[해파랑길] 제41,42코스 트레킹계획
♣ 산행일자 : 2018년 11월 3일(토)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범어사역2번출구 "06:00" ---승합자 이용예정
♣ 준비품목 : 회비(1/N), 카메라, 식수, 기호식(소주, 안주 등),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주문진해수욕장→지경해수욕장→남애항→광진해수욕장→죽도정입구→기사문항→하조대→하조해수욕장
♣ 산행시간 : 약 21.8km/약 7시간예상
♣ 산행개요
제41코스는 동해안 최대의 활어시장인 주문진 어시장과 함께 주문진등대, 소돌항의 아들바위공원, 백사장의 아름다운 주문진해변을 걸을 수 있다.
바람이 부는 날이면 매화 꽃잎이 바람에 날려서 바닷가 마을로 떨어진다고 해서 낙매라고 부르다가, 그 후에는 '남쪽바다' 라는 뜻으로 남애라고 바꾸어 부른다.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쉬고또쉰다. 는 뜻을 가진 휴휴암은 바다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에 있는데 낙산사, 죽도암과 함께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휴휴암의 와불은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위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부처를 향해 절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제42코스는 동산항을 지나 기사문항에 이르게 되면서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의 해안가를 만날 수 있다. 하조대정자에 오르면 바위와 어우러진 시원한 갯바위의 풍광이 일품이다. 하조대 일출은 동해 일출 중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하조대해변의 하조대전망대도 들려볼만하다.
역사의 뒤안길에 선 듯, 조선개국 공신들의 우국충정이 모아진 하조대를 비롯해, 만세고개, 38선휴게소는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이다. 분단국가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곳, 애국충정의 마을을 되새긴다.
하조대는 고려말 하륜과 조준은 나라안이 어지러울때 고려 왕통이 지탱할 수 없음을 알고 벼슬을 버리고 양양으로 왔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혁명을 꾀했고 이후 조선 태조가 등극하자 벼슬에 올라 현관이 되었다. 이후 하조대의 경관이 돋보였다고 한다.
만세고개는 기미독립운동 때 현북면민들이 독립 만세를 부르며 이 고개를 넘자, 일본 헌병대가 무차별 발포하여 많은 사상자가 생겼던 곳이다. 그래서 만세고개로 불린다.
기사문리 마을에 들어서면 국경일도 아닌데 집집마다 태극기가 달렸다. 애국의 마음을 담은 '태극기 마을' 이라고 한다. 38휴게소와 38체험관은 세계 2차 세계 대전때 일본이 항복하자 미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의 북의 38도선을 경계로 군대를 진주시켰다. 이때 양양 잔교리하천을 중심으로 미국과 소련의 초소가 설치되자 마을이 나뉘고 남북 왕래가 끊겼다. 그해 10월 1일 국군 3사단 23연대 3대대가 양양에서 38선을 통해 북진을 하자 이날을 기념해 국군의 날이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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