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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진해] 천자봉, 시루봉, 장복산 산행계획---2016년 4월 2일(토)



“2016년도 진해벚꽃산행“

[진해] 천자봉, 시루봉, 장복산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16년 4월 2일(토)

♣ 출발장소 : 하단역1번출구 “07:00” --- 시외버스 이용

♣ 준비품목 : 회비(1/N), 카메라, 기호식, 식수, 스틱, 여벌의 옷 등

♣ 산행코스 : 대발령→천자봉→시루봉→웅산→안민고개→덕주봉→장복산→조각공원

♣ 산행시간 : 약 17km/ 약 7시간예상

♣ 산행개요

    산행은 대발령(150m)에서 시작한 뒤 능선을 종주해 장복산까지 가서 내려서도록 꾸몄다.

천자봉의 전설은 옛날 천자봉에 있는 못에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살았는데 성질이 포악하여 인근 주민들을 괴롭혔다. 이에 노한 염라대왕이 사자들을 보내어 잡아들이려 했으나 워낙 사나워 사로잡을 수 없게 되자 꾀를 내어 "용이 못될 바에야 차라리 인중용(人中龍)인 천자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권하자 이무기는 스스로 바위에 부딪쳐 육신을 버리고 파랑새로 변하여 못 아래 백일마을의 주(朱)씨 가문으로 들어가 아기로 태어났다. 이 아기가 뒤에 중국으로 건너가 천자(명나라 태조, 주원장)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에 연유하여 이곳에 천자봉, 천자암, 장군천, 장천동 등의 지명이 생겨났다.

    시루봉은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암 또는 웅뫼(시루바위)가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정상에 돌출한 기이한 시루바위는 보는 위치와 상상에 따라 마치 여인의 유두(乳頭) 같이 보이기도 한다.

시루바위는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이 시루바위에서 올렸다고 전해진다.

    4월초 벚꽃 일번지 진해는 벚꽃으로 뒤덮인다. 10만여 그루의 벚꽃이 일제히 피어오르는 국내 최대의 벚꽃 일번지. 창원시 신촌동부터 시작된 꽃길은 진해관문 장복터널을 지나며 화려하게 펼쳐진다. 장복산공원 일대, 제황상공원, 안민도로,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 등이 벚꽃 명소이다. 그 중에서도 진해 시루봉과 장복산은 벚꽃 테마산행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