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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단양] 두악산, 덕절산 산행후기---2015년 10월 8일(목)

 

[단양] ,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5년 10월 8일(목)----한마음산악회(총무 010-3945-9438)

☪ 집결장소 : (구)송월타월 정문앞 “08:00”

☪ 산행코스 : 가산교→덕절산표지석→덕절산→뒷들재→두악산→소금무지봉→보름재→소선암휴게소

☪ 산행시간 : 약 8.2km/ 약 4시간소요

☪ 준비품목 : 회비(25,000원),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개요

    덕절산은 단양팔경중 2경인 하선암과 사인암 사이에 솟아있는 산으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여 태고의 자연미가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주위의 여러 산과 아름다운 계곡의 명성에 묻혀 산행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미개의 산이다.

그리고 두악산 산세는 풍수지리적인 면에서 볼 때 불의 형상으로 옛날 단양읍내에서는 불이 자주 났다고 한다. 어느 날 노승이 이곳을 지나다가 주민들에게 두악산 꼭대기에 바닷물을 갖다 놓으면 화마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길을 떠났다.

노승의 얘기를 들은 주민들은 산간벽지에서 어떻게 바닷물을 구할지 고민하다가 소금에다 물을 섞으면 바닷물처럼 짜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남자들은 지게에다 소금이 담긴 항아리를 지고 올라 묻었고, 아낙네들은 강물을 물동이에 담아 머리에 이고 날라 항아리에 붇고는 뚜껑을 닫아 두었더니 이후로는 고을에 불이 나지 않았으며, 가뭄에는 기우제를 지내 단비가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 산의 옛 이름은 '소금무지' 였다.

또한 옛날부터 정상 소금무지에서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부인들이 목욕재계한 후 금수산을 향하여 지성껏 기도드리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매년 정월 상달이면 아기를 가지려는 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