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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창원]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 산행계획---2013년 9월 8일(일)

 

 

[창원]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13년 09월 08일(일)

                ✹ 집결장소 : 교대역 8번출구 “08:40”----- 더존산악회(011-842-9638)

                ✹ 산행코스 : 용추주차장→날개봉(522m)→남문→비음령→비음산(510m)→청라봉→남산치→대암산(675m)→신정봉(708m)→용지봉(745m)→장유사→대청계곡→장유폭포→주차장

                ✹ 산행시간 : 약 5시간예상

                ✹ 준비물 : 회비(25,000원), 점심, 식수, 스틱, 여벌의 옷 등

                ✹ 산개요

                     김해 용지봉(745m) 하면 대간과 정맥을 타는 산꾼들에겐 낙남정맥의 핵심 분기점으로 통한다.

독수리바위를 품은 정병산과 진달래산으로 유명한 비음산(510m)을 거쳐 김해지역으로 넘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 용지봉이기 때문이다.

용지봉이란? 용 발자국 전설이 담긴 용제봉(龍蹄峰)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부터 비를 관장하는 용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봉우리라 하여 용제봉이라 하였다 한다.

산아래 진례면 신안리 무송마을의 용소에서 용이 승천하면서 잠깐 쉬었다가 간 발자국이  바위에 남아 있다 하여 용제봉이라 불리게 되었고 용지봉이란 이름은 용제봉의 발음이 자연스럽게 변이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전체적으로는 육산이지만 일부 구간에는 근육질의 암릉도 있다.

일명 용지암이라 불리는 암릉구간에 접어들면 확 트인 조망과 함께 제법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야생화의 천국이다. 산사면과 꽤 넓은 정상 주변에는 20 여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자태를 뽐낸다.

계곡산행지로도 빼놓을 수가 없다. 어디로 올라가든지 장유폭포로 내려오는 하산길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용지봉의 산세는 장유계곡을 중심으로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대암산과 비음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곳으로 산꾼들에게 진달래산으로 알려져 있다.

진례산성 주변을 따라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의 절경은 화왕산의 진달래와 비교될 만큼 일품이다.

대암산을 지나면서부터는 암릉과 숲길이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바위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즐기기에 좋다.

비음산은 낙남정맥에 속해 있으면서 창원시를 성곽처럼 둘러싼 동쪽 수문장처럼 당당한 산세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