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부산명품길21선

[부산] 부산포흔적길 트레킹후기---2025년 1월 15일(수)

산행자 2025. 1. 15. 21:26

[부산] 부산포흔적길 트레킹후기

 

□ 산행일자 : 2025년 1월 15일(수)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동역(6번출구) “09:20”

 산행코스 : 남포동역(6번출구)→영도다리→수리조선소→대풍포(待風浦)→대동아파트→용신당 홍등대→남항대교→백등대→부산공동어시장→충무동(해안시장)→자갈치시장→자갈치역

 산행시간 : 약 8.7km, 약 2시간30분 소요

 산행개요

     부산포 흔적길은 녹색성장 및 일자리창출 작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부산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2009년11월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산포 흔적길은 부산 항구 역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흔적을 연결하여 부산의 추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만들었다.

부산항은 크게 남항과 북항 두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남항은 한국 제일의 어항이며 자갈치를 중심으로 수산과 항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부산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고,부산 서민의 삶이 곳곳에 배어 있어,그 자체로 부산 관광의 명소로 꼽힌다.자갈치 시장을 지나 국내 최대의 어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어판장을 지날 때에는 수많은 갈매기들의 군무를 볼 수 있다.자갈치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으로 인근의 약재상,건어물 시장,점집 거리가 있으며,영도다리 건너편 대풍포에 정박한 낡은 배들이 사람을 맞이한다.

1926년까지 포구였던 대풍포 매립지는 일본이 매축권을 얻어 현재 조선공사와 영도다리 사이의 입구를 포함한 영도구 대평동과 남항동 일대를 매립하여 시가지를 만든 것이다.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길이 조선소 길이다.중소 조선소가 많고 한국의 조선소 태동지인 탓에 붙여진 이름이다.이곳에서는 오래된 커다란 배들을 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도다리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연육교로 개통된 역사적인 교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