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중성(장대),제4망루 산행후기---2024년 12월 26일(목)

산행자 2024. 12. 28. 07:26

[부산] 중성(장대),제4망루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12월 26일(목)---함께하는사람들(부산트레킹)

□ 출발장소 : [부산] 산성마을(죽전마을회관앞) “13:00”

□ 산행코스 : 죽전마을→암문→장대→제4망루→동문→산성고개(남문입구)→연못산장→가나안수양원→공해마을→203버스로 온천장으로 이동

□ 산이란 무엇인가?

1) 등산할 수 있는 대상으로서 오를 수 있는 곳이다.

2) 지리학적으로 평지보다 고도가 높은 지형인데, 인간이 산이라고 이름 붙인 곳이다.

3) 평지보다 높이 있는 곳이며, 그 기준은 사람이 정하기 나름이다.

4) 산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모두 산은 아니고, 동일한 역사문화적 영역이자 사람의 삶 속에서 대대손손 살아온 터전의 의미에 가깝다.

산림청이 지난 2007년 12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현장 숲길조사, 수치지형도 분석, 산악단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집계한 남한의 산의 개수를 4,440개라고 발표했다.

당시 산통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한 국토지리정보원 자연지명 자료에 따르면 ‘산, 봉, 재, 치(티), 대’ 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자연지명은 총 8,006개였으며, 이 가운데 ‘재, 치(티), 고개’는 지리적 성격상 통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2017년 성과를 발표하면서 남한의 산을 7,414개라고 공개했다.

고시가 된 산 및 과거지형도로부터 명칭이 부여된 산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즉, 산이란 이름이 붙은 숫자의 총합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높이 10m 이하 산에서부터 남한 최고 높이 1,950m인 한라산까지 산이란 이름이 붙은 산을 총망라했다. 깊은 산 속 이름 없는 봉우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1만 개의 산에 올랐다거나 1만5,000여 개의 산에 올랐다고 주장하는 등산꾼들이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산의 개념은 “산이란 이름을 갖고 있든 없든 봉우리로 솟아 있으면 무조건 하나의 산으로 계산했다”고 한다. 지리산에 조차 아직 이름 없는 봉우리가 있지만 그 봉우리도 하나의 산으로 인정하고 계산했다는 의미다. 그렇게 보면 지리산에는 수십 개의 산이 있으며, 산(mountain)이 아니고 산권(mountain range)인 셈이다. 그들은 이름 없는 봉우리에 자체적으로 이름을 붙여 올랐다고 주장한다. 공식 지명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