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계획

[경산] 명마산,갓바위,노적봉 산행계획---2022년 02월 19일(토)

산행자 2022. 2. 16. 09:56

[경산] 명마산,갓바위,노적봉 산행계획

 

□ 산행일시 : 2022년 02월 19일(토)---[부산]산하산악회(010-3400-9127)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 8번출구 한양프라자앞 “07:10”

             --- 성운관광(경남72바9665) 영산,010-3400-9127

□ 준비품목 : 분담금(25,000원), 중식(기호식), 식수, 아이젠,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명당폭포식당➟금곡사➟명마산➟장군바위➟용주봉➟용주암➟갓바위➟제2초소봉➟노적봉➟남방아덤➟북방아덤➟은해봉➟동봉갈림길➟묘봉➟갓바위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1.4km, 약 4시간30분 예상

□ 산행개요

    명마산(鳴馬山,500m)은 경산시의 북쪽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은 화강암의 풍화토인 마사토(磨砂土)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산 아래의 하천이 박사천(博沙川)인데, 이는 명마산의 마사토가 운반되어 하천 양안에 퇴적되어 모래밭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향토자료지에 따르면, 이 산은 김유신(595~673) 장군이 소년시절 와촌면 강학리에 위치한 무학산(575m) 불국사 원효굴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위한 수련을 하고 굴에서 나왔을 때, 맞은편 산에서 백마가 큰 소리로 울며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이 산을 명마산(鳴馬山)이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팔공산이 품은 은해사, 동화사, 파계사와 같은 사찰이나 국보 제109호인 군위 삼존석불을 제치고 팔공산과 거의 동의어처럼 쓰이는 갓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관봉의 암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남쪽을 향해 선 갓바위의 본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이다. '누구에게나 평생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 는 속설이 있어 사시사철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요즘처럼 대입 수능시험을 앞둔 시기에는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 곳이다.
이번 산행은 동봉에서부터 뻗어온 암릉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은해봉과 노적봉, 관봉을 잇는 능선에서는 올라서는 바위마다 뛰어난 조망처가 된다. 특히 동봉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팔공산 주능선의 모습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다. 흔히 대구 팔공산으로 불리지만 갓바위를 전후로 한 이번 답사 코스는 대구와 함께 경북 경산과 영천 땅을 아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