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계획

[부산] 백양산(642m), 삼각봉 산행계획---2021년 9월 19일(일)

산행자 2021. 9. 10. 10:24

[부산] 백양산(642m), 삼각봉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1년 9월 19일(일)

■ 출발장소 : [Humetro] 개금역4출구 “09:00”

■ 산행코스 : 개금역→개림중학교후문→개화초등학교→갓봉→삼각봉(454m)→유두봉→애진봉백양산(642m)→불웅령(불태령표지석)→만남의숲→구민의숲→제1습지→만덕고개→전망대→제2망루→대륙봉산성고개    

■ 산행시간 : 약 13.3km, 약 6시간예상

■ 산행개요

   금정산성(金井山城)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난후인 1703년(숙종29)에 국방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해상을 방어할  목적으로 금정산에 돌로 쌓은 성이다.

성벽길이는 17Km, 높이는1.5-3.0m이고 면적은 8.2㎢이며 국내 산성가운데 가장 거대한 산성이다.

처음 산성을 쌓은 것은 확실하지 않으나 고대에 남해안에 왜구의 침입이 심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신라시대 부터 성이 있었다는 견해도 있다. 그리고 1667년(현종8년)에 통제사 이지형을 불러들여 왜구의 침략을 방어할 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금정산성에 대해 언급 한 것으로 보아 1703년 이전에 산성이 존재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산성을 축조하자는 논의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1701년(숙종27)에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로 최초로 착공하여 이듬해 성을 준공하였고 그 다음 해 서,남,북문의 문루를 완성하였다는 사실을 기록한 금정산성 부설비가 금정초등학교 부근 주택가에 서 있으며 일재시대 파괴된 것을 1972년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까지 동,서,남문을 복원하였으며 1989년 북문을 복원했다.

산성의 관리는 동래부사가 맡았으며 평상시 산성내에 있던 국청사, 범어사 승려 300여명이 성을 지켰다. 그러나 유사시 동래, 양산, 기장이 3개 읍에 소속의 군인과 사찰의 승려가 차출되어 지켰다.

금정산성은 바다로 침입하는 왜적에 대비하기 용이한 낙동강 하구와 동래지방이 내려 보이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후기 부산 지방의 국방상 중요성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백양산(白楊山, 642m)은 옛 기록에 선암산·운수산 등으로도 불린다. 산 이름은 모두 사찰 이름과 관련이 있다.

백양산은 백양사(白楊寺)라는 사찰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동쪽 산록 아래 선암사가 있어 선암산으로도 불리고, 서쪽 사면의 산 아래 계곡에는 운수사가 있어 운수산으로도 불리었다. 좌수영지(左水營誌)에 운수산을 병고(兵庫)라 기록하고 있어 이 산이 군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