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사기능선(사기봉, 686m) 산행후기---2021년 7월 11일(일)

산행자 2021. 7. 12. 06:21

[부산] 사기능선(사기봉, 686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7월 11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범어사역4번출구 “08:50”

▩ 산행코스 : 상마마을→선문화원→원효암→너럭바위→미륵불(용바위)→매바위(엄지바위)→기차바위→석문(통천문)→전망대→사기봉(686m)→북문→범어사→미방(식당)

▩ 산행시간 : 약 4시간50분 소요 (휴식시간 1시간 포함)

▩ 산행개요

   금정산 사기능선(寺基稜線)은 사찰(범어사)의 경계표지석이 있는 능선을 말한다.

사기봉(686m)은 금정산의 자봉으로, 북쪽으로 고당봉, 남쪽으로 원효봉, 동쪽으로 남산봉과 이어져 있으며, 동쪽 사기능선에 사기(寺基)라 음각된 바위가 있어 사기봉으로 불리며, 사기능선쪽 해우정사와 장군암암장, 이무기동굴, 통천문 및 기타바위에서의 조망과 더불어 부산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걷을 수 있는 산행코스 임에는 틀림없다.
사기봉으로 가는길에는 군데군데 숨은 명소 바우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미륵불과 용머리바위, 멀리서 보면 엄지손가락처럼 보이는 매바위 맞은편에 있는 기차바위 암릉까지 이어 진다.
"寺基"란 각자가 있어 붙여진 사기봉능선 3개의 각자(寺基)를 찾기 위한 보물찾기가 시작되는 능선으로,

암릉도 타고 보물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문화재적 가치는 크지 않지만 위치한 자리가 기막힌 매바위 아래 미륵불과 용바위는 지금으로 부터 85년전인 1925년에 석우라는 분이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여기 미륵존불을 조성하였다는 석문 좌측 岩面에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은 퇴색되어 찾을 수 없다.

미륵불에서 문득 고개를 들면 눈에 들어오는 매바위는 기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엄지손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엄지바위라고도 불린다.

 

  ※ 산행코스를 지도와 달리 북문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변경 시행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