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이기대 공원(장자봉, 224.6m) 산행후기---2021년 4월 22일(목)

산행자 2021. 4. 22. 21:49

[부산]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장자봉, 224.6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4월 22일(목)

▦ 산행코스 : 어울마당입구(주차)→이기대약수터→솔바람쉼터→장산봉(224.6m)→큰고개→오륙도삼거리→오륙도해맞이공원→농바위→농바위전망대→순환도로→큰고개→이기대전망대→어울마당입구

▦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소요

▦ 산행개요

    이기대 도시자연공원(二妓臺都市自然公園) 약칭 이기대공원(二妓臺公園)은 부산광역시 남구 이기대공원로 105-20 (용호동)에 위치한 공원이며, 흔히 '이기대'라고 부르나, 정식 명칭은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이다.

이기대공원은 해안 일대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이 약 4km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광안대교의 조망 및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이용된다. 현재 환경 파괴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기대 공원 산책로에 만들어진 휴게소는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이기대(二妓臺)의 명칭에 대해서는 3가지 설이 존재한다.

동래영지(東萊營誌)에 의하면,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2명의 기생(二妓)'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수영의 향토사학자 최한복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일본군들이 경상좌수영성지를 함락시키고는 부근의 경치 좋은 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그 때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서 잔치에 참가하여 왜장에게 술을 잔뜩 권하여 술에 취하게 한 후 왜장을 안고 물 속에 떨어져 죽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기대(二妓臺)가 아닌 의기대(義妓臺)가 맞는 이름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그런데 이기대의 명칭은 공부(公簿)라고 할 수 있는 동래영지에서 이미 150여년 전에 종전의 기록을 근거로 이기대라고 하였으니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하겠다.

경상좌수사가 두 기생을 데리고 놀아서 이기대라고 하였다는 말도 있으나 옛날 큰 벼슬을 한 관리들은 가는 곳마다 기생놀이를 했고 그래서 이기대라고 했다는데 근거 없는 말이 아닐 수는 없으나 천민에 속했던 두 기생의 무덤이 있다고 경관이 빼어난 곳의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도 일반적인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