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봉래산(394.6m) 산행후기---2021년 4월 6일(화)

산행자 2021. 4. 7. 01:26

[부산] 봉래산(394.6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4월 6일(화)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역 6번출구 "10:00"

산행코스 : 백련사→영봉약수터→봉래산(394.6m)→나무태크→KBS송신소→불로초공원(전망대)→봉래체육공원→편백산림욕장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소요

 산행개요 

봉래산은 절영진의 3대 첨사인 임익준(任翊準)이 산세가 마치 봉황이 날아드는 것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봉래산은 본래 도교에서 신선이 살고 있는 산으로, 중국 전설에 나타나는 삼신산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동쪽 바다의 가운데 있으며,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고 한다. 

봉래산이라는 이름은 신성함을 뜻해 여러 지역의 산 이름으로 사용되는데, 금강산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지명 변화 과정을 보면, 산의 형태가 고깔을 닮아서 고갈산 또는 꼬깔산으로 붙렀다고 전하지만, 한자명 표기는 목이 마른 산을 뜻하는 고갈산(枯渴山)이다. 이는 땅의 기를 없애고자 인위적으로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해방 이후에도 산 모양을 따서 고갈산으로 불렸다가, 부정적 의미가 알려지면서 봉래산으로 개칭되었다.

고갈산이 봉래산으로 바뀐 시기는 확인되지 않으나, 1980년대 초반의 지형도에서는 고갈산의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