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계획

[거제] 동백섬 “지심도" 트레킹 계획---2021년 3월 21일(일)

산행자 2021. 3. 15. 05:04

[거제] 동백섬 지심도" 트레킹 계획

 

■ 트레킹일자 : 2021년 3월 21일(일)

■ 출발장소 : [서면] 영광도서앞 “07:00”---승합차 및 승용차 이용예정

■ 준비품목 : 신분증(필수),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트레킹코스 : 선착장→동백항스→마끝→운동장→국립과학연구소→포진지→탄약고→활주로→방향지시석→해안선전망대→망루→몽돌해수욕장→선착장

■ 소요시간 : 약 4.3km, 약 2시간 예상

■ 지심도 개요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리웠다는데, 섬 사람들은 남해안 일대에 산재한 여러 동백나무 군락지 가운데 숲이 조밀하기나 동백나무들의 수령이 많아 원시 동백림으로는 지심도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것이라 말한다.
실제 동백숲을 둘러보면 지심도 북쪽에는 어른 두 사람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수 있는 100 여년이 훌쩍 넘어 보이는 동백고목이 수그루 있는 등, 지심도 동백숲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온 곳으로 알려졌다. 지심도 안에는 희귀종인 거제 풍란을 비롯해 후박나무, 소나무 등 총 37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중 동백이 무려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배 위에서 바라본 지심도는 사방으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 한낮 햇살을 잔뜩 받은 동백 잎들이 반짝거려 마치 한덩이의 거대한 보석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는 동백꽃의 특성 때문에 숲길을 걸을 때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 꽃을 일부러 피해가기도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
개화기에는 선혈이 뚝뚝 듣는 듯한 붉은 홑동백꽃 구경을 하러, 한여름에는 내륙의 무더운 더위를 피해 짙은 동백숲 그늘로 멀리 서울서도 일부러들 찾아 든다.

 

장승포터미널에서 지심도까지 편도로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시간은 08:30부터 주말에는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왕복 14,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