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길 트레킹 후기---2021년 2월 21일(일)

산행자 2021. 2. 22. 01:05

[부산] 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길 트레킹 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2월 21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역⑥출구 “09:00”

■ 준비품목 : 마스크(KF94), 카메라, 스틱,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절영해안산책로(안내소)→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문화마을흰여울터널→대마도전망대→출렁다리→태평양전망대→중리선착장→해녀촌→태종대(다누리열차를 이용하여 한바퀴)

■ 산행시간 : 약 7.5㎞, 약 4시간 소요--- 거리와 시간개념은 없습니다.

■ 산행개요

   절영해안 산책로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로서, 대마도와 송도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삼아 연장 3㎞의 해안산책로를 2시간 정도 굽이굽이 거닐 때 마다 경치가 달라지고, 파도 곁으로 내려서면 자갈소리가 합창을 하며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 파도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해안산책로에서 바다를 마음껏 품어 볼 수 있다.

 

   흰여울마을은 부산항 남항을 한 눈에 볼수 있는 명당이다. 11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시린 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이 흰여울마을을 지나는 '흰여울길'에서 촬영됐다.
명대사 "니 변호사 맞재? 변호사님아, 니 내 쫌 도와도"가 영화 속 그 집 하얀 담벼락에 새겨져 있다. 관객은 글귀 앞에서 영화의 전율을 다시금 느낀다.
이곳 흰여울마을은 높다란 절벽 위 넓게 펼친 대양을 앞에 두고서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집들 사이사이로 좁은 골목이 나 있다. 길가에서 골목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골목 끝이 모두 시퍼런 바다다. 지대가 높다 보니 시야도 대양 저 멀리 가 닿는다.
여기에 최근 벽화가 그려지고 지붕이 단장되면서 멋스러움이 더해졌다. 흰여울마을은 '바다'와 '경사지마을'이라는 부산의 대표적인 두 이미지를 모두 충족하는 곳이기도 하다.
40~50m 절벽 아래를 무지개 계단을 밟으며 내려가면 잘 정돈된 해안 산책코스를 거닐 수 있다. 또 다른 계단에는 암벽을 따라 아기자기한 타일로 길을 꾸며 의외의 매력을 만날 수도 있다.

   교통편은 남포역서 하차하여 6번출구(영도대교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6, 7, 9, 71, 82, 85, 508) 타고
부산보건고등학교 정류장에 내려 전방으로 100m 정도 걸어가면 절영해안산책로 입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