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백월산(白月山·428m) 산행계획
[창원] 백월산(白月山·428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 미 정 ]
■ 출발장소 : [Humetro] 광안역 “04:30” ---- 승용차 이용예정
■ 산행코스 : 마산경로당→용화사→임도갈림길→헬기장갈림길→백월산(白月山·428m)→426m→월산마을 갈림길→420m정자·산불감시초소→월산마을갈림길→하천로사거리→느티나무→마산경로당
■ 산행시간 : 약 6.0㎞, 약 3시간 예상
■ 산행개요
당나라의 황제가 이름을 내린 백월산(白月山·428m)은 창원시 북면에 있는 마금산온천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우람한 바위산이 나타난다. 이산이 백월산이며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 세 개가 있어 일명 '삼산'이라고도 부른다. 삼산 동쪽 끝 봉우리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다. 사자가 누워있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사자바위'라 부른다.
삼국유사에 그 연원이 실려 있다. 원래의 이름은 화산(花山)이었는데, 당나라 황제가 백월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하여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백월산에 전하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궁중에 연못을 하나 팠는데 보름달이 밝아오면 그 연못 속에 사자처럼 생긴 산봉우리가 자태를 드러내곤 했다고 한다. 이 기이한 일이 계속되자 황제는 화공을 시켜 그 모양을 화폭에 그리게 하고 사방에 사람을 보내 그 산을 찾게 했다. 사자는 천하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니다가 해동의 북면 굴현고개에 이르러 더 다닐 기력을 잃고 휴식을 취하던 중 눈앞에 펼쳐져 있는 산이 자신이 그린 그림과 흡사해 단숨에 사자바위를 향해 뛰어 올라가 바위 꼭대기에 신발 한 짝을 매달아 두고 중국으로 돌아가 황제에게 보고했다.
그 후 황제와 신하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연못가에서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밝은 달이 뜨고 연못 속에 신발 한 짝이 선명하게 비치자 황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산의 명칭도 보름달과 같이 연못에 하얗게 비친다 하여 백월산(白月山)이라 칭하고 정상 부근에 생긴 바위 세 개는 사자가 하늘을 보고 울부짖는 듯 한 모양을 하고 있어 사자암이라 불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