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밝얼산,배내봉,오두산 산행계획---2020년 5월 24일(일)

[울주] 밝얼산,배내봉,오두산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0년 5월 24일(일)

■ 집결장소 : [부산도시철도] 노포역(만남의장소) “08:00”

■ 산행코스 : 거리마을회관→대덕사→밝얼산→배내봉→오두산→동릉→(거리)간창마을

■ 산행시간 : 약 12km/ 약 5시간 예상

■ 준비품목 : 회비(1/N), 카메라, 스틱,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산행개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배내고개와 간월산(1083m) 사이에 솟은 배내봉(966m)에서 동쪽으로 갈라지는 지능선 상에 있는 자그마한 밝얼산(739m)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영남알프스의 1000m급 봉우리가 즐비한데다 곳곳에 비경과 유서깊은 문화재 또는 유적지를 품고 있어 700m대에 불과한 작은 밝얼산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배내봉과 간월산이 연계된 산행 중간에 그저 거쳐가는 봉우리 정도로 인식될 뿐이며 밝얼산 자체만을 목표로 한 산행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의미다.

'밝음' 또는 '광명'을 뜻하는 '밝' 자와 '신성함'을 뜻하는 '얼' 자로 이루어진 이름만 놓고 본다면 '밝고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가졌으니 당연히 '밝게 빛나야 할 것 같은' 산이건만 무엇이 이렇게 서럽도록 소외되게 만들었을까. 아마도 '너무 잘 난' 산들 옆에 있다가 보니 관심을 덜 받을 수밖에 없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