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자료]/번개, 야간산행

[부산] 백산(130m),진조말산 야간산행 후기---2019년 4월 18일(목)

산행자 2019. 4. 22. 08:54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곳을 눈보다 귀로 걷는다

[부산] 백산(130m),진조말산 야간산행

 

산행일자 : 2019418()---[부산교통공사] 광안신호분소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수영17번출구 “18:00”

준비품목 : 랜턴,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산행코스 : 수영만민초등학교백산(130m)미륵불(옥련선원)민락초교진조말산(74m)민락초교수변공원민락역

산행시간 : 3시간(회식포함)

산행개요

    백산점이대(白山覘夷臺 130m)는 이 지역이 바다와 나라를 지킨 경상좌수영 수군의 전초기지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1998부산을 가꾸는 모임에서 건립한 비석이다. 점이(覘夷)란 오랑캐를 엿보는 망대라는 뜻이다. 이곳 점이대는 임진왜란 이전에는 왜구의 동태를 살폈고,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장소로서 중요한 사명을 수행했던 곳이다. 관측된 일본군의 동태는 경상좌수영에 보고되었고 그 내용은 봉화를 통해 인근의 조선군 진영으로 전달되었다.
점이대는 민락동 옥련선원 입구 또는 용천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백산 정상에 서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가 보인다.

진조말산(眞潮末山 74.1m)은 민락본동 앞산으로 일명 참작산이라고도 하며, 이 산 끝부분에는 진호암이란 자연석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흡사 의자모양으로 생긴 이 바위에 좌수영 수사가 앉아 투망하는 어민을 격려하였으며, 이에 힘을 얻은 어부들이 잡은 고기를 바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은 수영강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으로서 고기가 많이 잡힌 곳으로 유명하며 무형문화재 62호인 좌수영어방놀이가 이루어진 현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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