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옥교산(玉轎山,538.4m) 산행후기---2018년 9월 22일(토)
"나병과 중풍에 효험 있다는 설에서 붙은 약물탕"
[밀양] 옥교산(玉轎山,538.4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8년 9월 22일(토)---[부산]담쟁이산악회(010-7574-0978)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동래역4번출구 “08:00”---로얄관광고속
■ 준비품목 : 회비(22,000원, 입금시20,000원),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구곡마을(정자나무쉼터)→마을회관→독립가옥앞→밤나무밭(임도)→약물탕 동굴(구천암)→431봉(전망대)→옥교봉→탕건바위→병풍바위→560.8봉→545봉→조가비만당→구곡소류지→정자나무
■ 산행시간 : 약 7.6km, 약 3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옥교산(玉轎峰·538.4m)은 구슬 옥(玉), 가마 교(轎)를 써서 '옥가마봉'이라고 불리는 옥교산은 밀양 시가지에서 봤을 때 동북쪽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밀양 시민들에게는 철마산에 비해 훨씬 더 친숙한 산이기도 하다. 정상에서도 밀양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여 밀양이 고향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추억에 젖게 한다.
1999년 당시에는 옥교산이라는 이름이 표기돼 있었던 것이 현재에는 '옥교봉'으로 표기를 바꾸었다.
봉(峰)이든 산(山)이든, 뭐 그리 중요할까 싶지만 옥교봉 아래의 산동면 안인리 구곡마을 주민들은 하나같이 '옥교봉'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이다.
동굴 속 샘터인 '약물탕'은 바위에 깊이 박혀 있는 자목나무의 뿌리가 끊임없이 샘물을 분출하는 것으로
가뭄이 아무리 극심해도 결코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옥교봉 정상 지나 만나는 갈라진 바위 전망대를 탕건바위, 그 맞은편 절벽 전망대를 병풍바위로 각각 부른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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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동(진송추어탕)에서 소맥 한잔으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