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백양산길' 트레킹 계획---2018년 8월 22일(수)
[부산명품길] '백양산길' 트레킹 계획
■ 트레킹일자 : 2018년 8월 22일(수)
■ 출발장소 : 어린이대공원(정문) “06:00”
■ 트레킹코스 :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만수봉→백양대→바람고개→선암사→오행약수터→등나무약수터→신라대학교→모라예비군훈련장→운수사
■ 트레킹시간 : 약 19.4km, 약 6시간예상
■ 백양산길 개요
성지곡수원지 초입부터 삼나무숲과 수원지의 풍광을 조망하며 순환도로를 따라 걷는다. 숲체험 학습센터에서 삼림욕장을 지나면 수원지와 황령산을 조망하는 백양대에 이른다. 굽이치는 길은 바람고개에서 임도와 만나 선암사로 이어진다.
백양산은 낙동정맥의 정기가 닿은 밝은 산으로 부산의 뒷뜰 같은 명산으로 천년고찰과 근대문화유산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부산지역 갈맷길에서 생성되는 생리활성물질 분석특성에 관한 연구' 에 따르면 성지곡수원지에는 편백나무가 많아 음이온과 피톤치드 발생량이 웬만한 타도시의 걷기 코스보다 많다고 분석하였다.
(1) 성지곡수원지
1097년 4월에 착공하여 2년 5개월 뒤인 1909년 9월에 수원지 공사가 준공되었다. 수원지공사 착공 당시 부산인구는 4만명 남짓이었는데 30만명으로 인구가 늘어날 때를 대비하여 이 수원지를 만들었다.
수원지가 준공되면서 서면~수정동에 이르는 지역까지 수돗물을 급수하여 왔으나, 1972년 낙동강 상수도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1985년 1월부터 용수공급을 중단하고, 현재는 호수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수원지 형태는 우리나라 지형을 담고 있는데, 저수량은 610,000㎥이며 수심 22.5m, 제방높이 27.88m, 제방길이 112m 이다.
(2) 백양대
만남의 숲 광장을 지나 바람고개 쪽으로 길을 들어 올라오면 백양대에 다다른다. 성지곡수원지를 비롯한 일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백양대에서는 눈이 푸르다 못해 시러울 정도이다. 멀리 부산 앞바다까지 보이는 이런 전망대가 또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눈이 부시다.
(3) 백양산 선암사
부암동에 위치한 천년고찰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 15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선암사의 처음 이름은 견강사였는데 뒷산 절벽 바위에서 신라의 국선 화랑도들이 수련하였다하여 선암사로 부르게 되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전, 명부전, 조사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와 석축위 동백나무가 매우 수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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