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천령산(우척봉,775m) 산행후기---2018년 7월 7일(토)
[포항] 천령산(우척봉,775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8년 7월 7일(토)---[부산]담쟁이산악회(010-7574-0978)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동래역4번출구 “07:00‘ --- 뉴부산로지스고속
■ 준비품목 : 회비(33,000원, 입금시 30,000원),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경상북도수목원→전망대→삿갓봉→외솔배기→천령산(우척봉)→하늬재→음지발등→연산폭포→관음폭포→보현폭포→상생폭포→보경사→보경사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3.8km, 약 5시간소요
■ 산행개요
천령산(우척봉,775m)은 조선조 후기까지 신령스러운 거북 신구가 하늘재에 살아 신구산이라 하였고, 하늘같이 높다하여 일명 하늘재 천령산이라고 하였다. 일제시대에 천령산으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주봉은 소의 척추을 닯아서 우척봉(牛脊峰)이라 부른다.
[보경사 12폭포]
제1폭포(상생폭포)는 지금은 相生瀑이란 명칭이 통용되고 있지만 쌍둥이 폭포란 의미의 雙瀑이란 명칭이 오래 전부터 쓰였다.
제2폭포(보현폭포)는 폭포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普賢庵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
제3폭포(삼보폭포)는 원래 물길이 세 갈래여서 三洑瀑布라 했다.
제4폭포(잠룡폭포)는 潛龍이란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이다. 폭포 아래는 거대한 암봉인 仙逸臺를 낀 협곡인데, 여기에 용이 숨어 살다가 仙逸臺를 휘감으면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仙逸臺에 潛龍의 승천 전설을 뒷바침하는 흔적이 남아 있다.
주변의 골짜기는 영화 ‘남부군'의 한 장면, 곧 지리산의 어느 골짜기에 모인 남부군 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발가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제5폭포(무풍폭포)는 바람을 맞지 않는 [無風]폭포란 뜻으로 폭포 아래 30여m에 걸쳐 암반 위를 뚫고 형성된 아주 좁은 바위틈으로 물이 흐르다 보니 이런 명칭을 붙인 것 같다.
제6폭포(관음폭포)는 비하대(飛下臺) 아래 형성된 폭포다. 관음(觀音,관세음보살의약칭)에서 따 온 명칭으로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제7폭포(연산폭포)는 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다. 내연산(內延山)에서 內를 뺀 명칭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 내연폭포라 하였다.
제8폭포(은폭포)는 원래는 여성의 陰部를 닮았다 하여 陰瀑이라 하다가 상스럽다 하여 은폭으로 고쳐 불렀다고도 하고, 용이 숨어 산다 하여 흔히 "숨은용치" 라고도 하는데 隱瀑으로 불렀다고 한다.
제9폭포(복호1폭포)는 호랑이가 곧잘 출몰하여 바위위에 엎드려서 쉬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제10폭포(복호2폭포)는 호랑이가 곧잘 출몰하여 바위위에 엎드려서 쉬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제11폭포(실폭포)는 시명리로 가기 전 잘피골로 잠깐 접어들면 마치 벼랑에서 실타래를 풀어 내리는 듯한 가느다란 폭포가 나타나는데, 실같이 가늘다 하여 그렇게 부른다.
제12폭포(시명폭포)는 시명(時明)폭포 "밝은 때가 오리라"고 기대하며 사육신의 친인척들이 숨어 살며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물길이 두 갈래로 흘러내리는 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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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기님께서 촬영하신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