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부산포흔적길 트레킹계획---2018년 6월 30일(토)
[부산명품길] 부산포흔적길 트레킹계획
♣ 산행일자 : 2018년 6월 30일(토)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자갈치역(만남의장소) “06:30”
♣ 준비품목 :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자갈치역→자갈치시장→충무동(새벽시장)→부산공동어시장→백등대→남항대교→홍등대→대동아파트→대풍포(待風浦)→수리조선소→영도다리
♣ 산행시간 : 약 8.7km, 약3시간예상
♣ 산행개요
부산포 흔적길은 녹색성장 및 일자리창출 작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부산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1월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산포 흔적길은 부산 항구 역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흔적을 연결하여 부산의 추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만들었다.
부산항은 크게 남항과 북항 두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남항은 한국 제일의 어항이며 자갈치를 중심으로 수산과 항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부산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고, 부산 서민의 삶이 곳곳에 배어 있어, 그 자체로 부산 관광의 명소로 꼽힌다. 자갈치 시장을 지나 국내 최대의 어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어판장을 지날 때에는 수많은 갈매기들의 군무를 볼 수 있다. 자갈치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으로 인근의 약재상, 건어물 시장, 점집 거리가 있으며, 영도다리 건너편 대풍포에 정박한 낡은 배들이 사람을 맞이한다.
1926년까지 포구였던 대풍포 매립지는 일본이 매축권을 얻어 현재 조선공사와 영도다리 사이의 입구를 포함한 영도구 대평동과 남항동 일대를 매립하여 시가지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길이 조선소 길이다. 중소 조선소가 많고 한국의 조선소 태동지인 탓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커다란 배들을 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도다리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연육교로 개통된 역사적인 교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