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악견산, 의룡산 산행후기---2018년 6월 23일(토)

“황매산,의룡산,악견산,금성산,허굴산을 대병5악(惡)라 부른다“

[합천] 악견산, 의룡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8년 6월 23일(토)---[부산]담쟁이산악회(010-7574-0978)

■ 집결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4번출구 “07:00” ---- 뉴부산로지스고속

■ 준비품목 : 회비(33,000원, 입금시 30,000원),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합천호전망대(주차장)→무학대사수도처→성터→약견산→의룡산→계단→용문사→용문교

■ 산행시간 : 약 6.5km, 약 5시간소요

■ 산행개요

    대병면에 위치한 황매산, 의룡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을 '대병5악(惡)'이라 불린다. 암봉을 자랑하는 이들 대병 5악은 합천호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의룡산(485m)은 해발고도로만 보면 동네 뒷산군으로 분류되지만 들머리가 거의 해발 50m 정도에 불과한 데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연상될 정도로 아주 거칠고 옹골차다. 정상에서 합천호의 일부밖에 볼 수 없지만 대신 합천댐에서 흘러내려온 황강물을 막아 만든 조정지(調整池)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유명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바라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악견산(岳堅山·620m)은 이름 그대로 바위덩어리로 이뤄진 악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막기 위해 쌓은 악견산성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의룡산과 마찬가지로 천길단애를 이루는 곳이 많으며 무엇보다 산행 내내 늘푸른 합천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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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기님께서 촬영하신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