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각산(410m),실안노을길 산행계획---2018년 6월 20일(수)
[사천] 각산(410m),실안노을길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18년 6월 20일(수)
♣ 출발장소 :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06:45” 부산출발 ⇨ 08:45 삼천포공용버스터미널 도착
♣ 준비품목 :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삼천포대교주차장→대방사거리→卍대방사→각산산성→각산(봉수대,410m)→송신탑→헬기장→305m→345봉→모충사갈림길→모충사입구
♣ 실안노을길(이순신바닷길4코스) : 모충공원→삼천포마리나→영복마을입구→선창마을입구→실안교→삼천포대교공원→대방진군영 숲→대방진굴항
♣ 산행시간 : 약 16.0km, 약 6시간예상
♣ 산행개요
삼천포항을 서남 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러친 각산(봉수대, 410m)은 안쪽이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바깥쪽은 완만한 편이다. 산의 서쪽 8부 능선에 돌로 쌓은 각산산성이 있다. 산성의 유래는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백제의 전성기 때 진주가 백제 영토였는데, 605년(무왕 6) 진주와 가까운 이곳에 축성했다고 한다. 남쪽 성문은 원형대로 남아 있으나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져 1991, 1993, 1995년 세 차례 복원했다.
경남 사천시의 송포동과 대방동에 걸친 실안노을길은 이순신 장군의 공덕비가 있는 송포동부터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호국정신이 담긴 대방진굴항을 만날 수 있는 해안 도로이다.
대방진굴항은 과거 전함의 정박은 물론이거니와 조곡을 운송하기도 했던 곳으로 입구는 좁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타원을 그리는 굴항이 숨어 있다. 굴항은 돌담으로 켜켜이 쌓여 있고 주변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적들이 모르고 왔다가 놀라 도망을 쳤다고 하니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곳이다. 지금의 강둑은 조선시대 말 진주목의 백성들이 쌓은 것이다.
분령마을 아랫길로 이어진 해안도로는 차량이 적고 자전거와 도보 위주로 조성되어 도보성과 바다를 가까이 걸을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죽방멸치판매점을 지나 삼천대교의 경관을 조망하고 역사가 배어 있는 아늑한 항구 공원의 대방군영숲과 대방진굴항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선이다.
이번 각산 산행과 실안노을길 트레킹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시작해 각산(정상)을 거쳐 모충사 입구로 내려와 해안길을 따라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총길이는 약 16㎞로 6시간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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