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억불봉,노랭이봉 산행후기---2017년 11월 19일(일)
[광양] 억불봉,노랭이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7년 11월 19일(일)---[부산]평화시장산악회
☯ 집결장소 : [부산도시철도] 범일역10번출구(평화시장입구) “07:30”
[차량경유 : 범일역10번출구(07:30)→가야우체국→백양터널→구남역
☯ 산행코스 : 동동마을→노랭이재→노랭이재→갈림길(핼기장)→억불봉(1,008m)→갈림길(핼기장)→노랭이재→포스코수련원→동동마을
☯ 산행시간 : 약 4시간소요
☯ 준비품목 : 회비(35,000원),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산행 후 목욕) 등
☯ 산행개요
억불봉(1,008m)은 전라남도 광양시의 옥룡면과 진상면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백운산이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으며, 이곳에서 성두천 등이 발원해 수어천에 합류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업굴산(業窟山)이라 불렀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광양)에 "업굴산은 백계산의 동쪽 지맥이다."는 기록에 등장합니다. 조선지지자료에 진상면 성두리에 있는 산으로 억불봉(憶佛峰)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후기 대부분의 고지도에 '업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지형도에는 '억불봉(憶佛峰)'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로 보아 업굴산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억불봉으로 변화되고 후에 한자가 '생각할 억(憶)'에서 '헤아릴 억(億)'으로 변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억불봉은 억새 군락지로 영남 알프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억새밭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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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방앞)에 도착하여 소머리국밥집에서 산행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