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쇠미산(금정봉),망미봉 산행후기---2017년 11월 4일(토)
[부산] 쇠미산(금정봉),망미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7년 11월 4일(토)
♣ 집결장소 : [부산] 어린이대공원(정문) “09:00”
♣ 준비품목 :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산행 후 목욕) 등
♣ 산행코스 : 어린이대공원→녹담대→어린이숲체험장→제1초소갈림길→쇠미산(금정봉)→베틀굴→바위전망대→덕석바위→쇠미산습지→만덕고개→약수터→케이블카갈림길→남문마을→남문→망미봉→여근석→수박샘→공해부락
♣ 산행시간 : 약 9.5㎞/약 4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이번 산행코스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해 쇠미산(금정봉)과 금정산(망미봉)을 오른 뒤 공해부락으로 내려서는 코스를 선정 하였다. 쇠미산을 내려가면 베틀굴과 덕석바위를 만나게 되며, 덕석바위는 수백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바위로, 전설에 따르면 선조때 왜구가 침략하자 금정산 산봉우리에 검은 구름이 걸리더니 벼락이 치기 시작했다. 그 무렵 덕석바위 밑 굴(베틀굴)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어디선가 백마 1마리가 달려와 아이를 보호했다고 한다.
아이는 3년 만에 양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았으며 5세 때는 활쏘기 창던지기 칼 쓰기 등의 무술을 혼자서 연마했으며, 왜적이 동래성을 침공할 때 덕석바위에서 장산까지 뛰다가 중도에 말과 함께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죽은 자리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랐는데 비가 오면 말 울음소리와 아이 우는소리가 들려온다고 한다. 그래서 덕석바위에는 소년장수와 말의 발자국의 흔적이 남아있다.
베틀굴은 덕석바위 아래 있는 자연동굴로 입구에서 내부 끝까지 25m나 뚫려 있다. 임진왜란 때 여인네들이 이 동굴에 모여 전장에 나가 있는 낭군을 돕기 위해 군포를 짰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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