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1,317.4m) 산행후기----2017년 9월 9일(토)
[김천] 수도산(1,317.4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7년 9월 9일(토)
♣ 집결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4번(07:00)→만덕육교→부민병원앞 : 동부고속 부산바2230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부산101-2037-7442-01김영순),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수도리주차장→아홉사리재(구곡령)→수도산→수도암갈림길→불영동천→청암사→주차장
♣ 산행시간 : 약 8.0km/ 약 5시간소요 (널널산행)
♣ 산행개요
수도산(1,317.4m)은 거창군과 김천시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서쪽의 대덕산, 동쪽의 단지봉 등과 산줄기가 이어지며 산 남쪽에서 좌가천이 발원한다.
수도산(修道山 1,316.9m)은 불령산(佛靈山) 또는 선령산(仙靈山)이라고도 불리우며, 기슭의 청암사는 신라 헌안왕 3년(859년)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비구니 도량이다. 쭉쭉 뻗은 거목들과 신비스런 불령동천의 명성이 자자했지만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뒤 옛 정취가 사라졌다.
태풍 루사(태풍 번호 0215, JTWC 지정 번호 21W, 국제명 RUSA)는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15번째 태풍으로서, 2002년 8월 31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사망·실종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다.
인현왕후길은 장희빈의 간계로 서인으로 강등되어 청암사에서 폐비로 3년간 기거하면서 기도와 수행을 하다 복위한 인현왕후를 기려 명명한 길로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서 출발해 9㎞이다.
조선의 왕 숙종(肅宗,1661~1720)을 두고 인현왕후(仁顯王后, 1667~1701)와 장희빈 간에 벌어진 사랑과 갈등은 수많은 영화와 TV드라마의 단골소재가 되어 잘 알려진 왕후이다.
숲이 우거진 인현왕후길에는 권력다툼으로 왕비의 자리를 내어주어야 했던 인현왕후의 사연이 서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