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래산,절영해안산책로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5년 4월 25일(금)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역 6번출구 “12:00”--- 6, 9, 82, 85 버스 이용하여 외나무약국앞으로 이동
□ 산행코스 : 외나무약국(버스정류장)→해광사→봉래산둘레길→해맞이전망대→조마루고구마박물관→혜련사→임도→불로초소공원→봉래산→흰여울전망대→절영해안산책로→남항대교→자갈치→남포역
□ 산행시간 :약 11.05km, 약 3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봉래산(蓬萊山,395m)은 절영진의 3대 첨사인 임익준(任翊準)이 산세가 마치 봉황이 날아드는 것 같다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봉래산은 본래 도교에서 신선이 살고있는 산으로, 중국 전설에 나타나는 삼신산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동쪽 바다의 가운데 있으며,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고 한다. 봉래산이라는 이름은 신성함을 뜻해 여러 지역의 산 이름으로 사용되는데, 금강산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지명 변화 과정을 보면, 산의 형태가 고깔을 닮아서 고갈산 또는 꼬깔산으로 붙렀다고 전하지만, 한자명 표기는 목이 마른 산을 뜻하는 고갈산(枯渴山)이다. 이는 땅의 기를 없애고자 인위적으로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해방 이후에도 산 모양을 따서 붙은 지명으로 알아 고갈산으로 불렸다가, 부정적 의미가 알려지면서 봉래산으로 개칭되었다. 고갈산이 봉래산으로 바뀐 시기는 확인되지 않으나, 1980년대 초반의 지형도에서는 고갈산의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절영해안산책로(絶影海岸散策路)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오랫동안 묶여 있던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영도8경의 하나로 불리는 절영해안산책로는 영도 영선동에서 동삼중리까지를 말하는데 영화 태풍, 사생결단, 첫사랑사수궐기대회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해안산책로는 모자이크타일벽화, 지압보도, 파도의광장, 출렁다리, 대마도전망대, 절영전망대, 구릉지산책로, 중리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형식으로 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곳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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