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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불교관련자료

2025년 부산연등회---2025년 4월 25일(금)

2025년 부산연등회

 - 축제장소 : 부산 송상현광장

 - 축제일자 : 2025. 04. 18. ~ 25. 05. 06

 

연등축제의 기원은 고대 인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인도에서는 부처님께 꽃을 뿌리고 향을 사르고 밤에는 등불을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등공양"을 올리는 장면은 경전에도 여러 곳에 기록 되어 있다.
[현무경]에 있는 "빈녀 난다"의 이야기가 가장 대표적인 등공양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데 [현무경]에는 부처님 당시의 "등공양" 모습이 이렇게 쓰여 있다.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계실 때의 일로 밤이 깊어 부처님께 공양올린 다른 등들은 모두다 꺼졌으나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동냥으로 마련한 지극한 정성과 발원으로 밝힌 등불만이 밤이 깊어도 끝까지 발게 빛나고 있었고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이 여인은 등불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며, 수미등광여래라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연등축제의 의미

연등(燃燈)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등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문화 축제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은 200만 불자가 조석으로 부처님 전에 예불과 공양을 올리는 불교의 중심도시로 부산불교과 대한민국불교를 대표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남녀노소 누구가 즐거운 축제! 불교의 전통을 잘 나투는 축제, 세계 속으로 한국의 "등"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연등축제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연등회

부산의 모든 사찰 및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의 지원과 참가자 중심의 어울림 마당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처님 오신날 한달 전에 봉축위원회를 결성하고 봉축준비에 들어간다.
보름정도 전에는 각종 장엄물과 오색연등으로 부산역 광장을 장엄하고 "봉축상징물점등식"을 봉행하며 점등식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봉축열기가 고조되는데 부산지역 1700여 사찰과 신행단체, 불교 관련 기관에서는 연등만들기, 전통차나누기, 무차만발공양, 각종 축하공연등 다양한 봉축문화행사들을 부산 시내 일원에서 봉행한다.
봉축행사의 백미는 "봉축 연합대법회"와 "연등행진"이라 할 수 있는 종파를 초월하여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단하는 순수한 축하의 장이다.

 

부산연등회는 부산의 모든 사찰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어울림 마당축제 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다양한 전통연등과 시민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연등문화를 부산시민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둠이 절망과 소멸, 슬픔과 장애를 상징한다면 등은 희망과 생성, 기쁨과 안락함을 상징합니다.

등은 단순한 조명기구가 아닌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우리 선조들은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등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