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지산,백양산둘레길 산행후기---2024년 12월 21일(토)

[부산] 화지산,백양산둘레길 산행후기

 

□ 산행계획 : 2024년 12월 21일(토)---[부산]길과동행(리딩,시지프대장)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양정역 5번출구 “11:30”

□ 산행코스 : 양정역➟화지문화회관➟정묘(鄭墓·배롱나무)➟화지산(華池山·199m)➟초읍고개(도로횡단보도)➟학생문화회관(길과동행 미팅)➟금용사갈림길➟제3숲길➟찬물샘쉼터(간식타임)➟찬물샘➟만남의광장➟만남의숲(불태령)➟옥천약수➟성지곡수원지➟학생문화회관

□ 산행개요

    부산진구 양정동과 연지동에 걸쳐 있는 화지산(華池山·199m)과 흔히 동래구 사직동 뒷산인 쇠미산으로 알려져 있는 금정봉(金井峰·399m)을 잇는 코스가 바로 숨어있던 부산의 가족산행 코스다.
화지사(華池寺)는 고려 시대의 유서 깊은 사찰이며, 부산 동래 지역의 토착 세력인 동래 정씨(東萊鄭氏)시조를 봉안한 사당으로, 부산의 전통과 지역사를 돌이켜 보는 유적지로서 의의가 있다.

본래의 이름은 영호암(永護庵)이었으며, 이후 만세암(萬世庵), 정묘사(鄭墓寺)로 불리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화지사라고 칭한다. 화지사는 고려 중기 정문도(鄭文道)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부산 백양산(白陽山) 둘레길은 숲이 아름다운 길이다.

부산지역의 유서 깊은 고찰 운수사와 선암사을 연결해 걷는 이 길은 어느 구간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런 만큼 부산 어디서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코스이다. 또 산 정상을 포함하는 힘든 코스가 아니라 비탈을 가로질러 거의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임도이기에 고도 변화가 심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숲길로만 이뤄진 구간이다. 소나무, 벚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등 임도 주변의 다양한 나무가 연출하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많은 이가 찾는 길이라 곳곳에 정자와 전망대를 비롯한 쉼터가 조성돼 있고 운수사와 선암사를 비롯해 중간중간 목을 축일 수 있는 샘물도 여러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