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망미봉, 쇠미산 산행계획---2024년 10월 20일(일)

[부산] 망미봉, 쇠미산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4년 10월 20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온천장역 3번출구 건너편 203버스정류소 “10:00”

□ 준비품목 : 회비(추후정산), 카메라, 스틱, 기호식, 여벌의옷 등등

□ 산행코스 : 공해부락(버스정류장)→수박샘→여근석→망미봉→남문→남문마을→만덕고개→쇠미산습지→덕석바위→바위전망대→쇠미산(금정봉)→제1초소 갈림길→어린이대공원(입구)

□ 산행시간 : 약 9.5㎞, 약 4시간30분 예상

□ 산행개요

    쇠미산(399m) 아래에는 베틀굴과 덕석바위를 만나게 된다.

덕석바위는 수백 명이 앉을 수 있는 너른 바위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 왜구가 침략하자 금정산 산봉우리에 검은 구름이 걸리더니 벼락이 치기 시작했다. 그 무렵 덕석바위 밑 굴(베틀굴)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어디선가 백마 한 마리가 달려와 아이를 보호했다고 한다. 아이는 3년 만에 양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았으며 5세 때는 활쏘기 창던지기 칼 쓰기 등의 무술을 혼자서 연마했다. 왜적이 동래성을 침공할 때 덕석바위에서 장산까지 뛰다가 중도에 말과 함께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죽은 자리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랐는데 비가 오면 말 울음소리와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고 한다. 덕석바위에는 소년장수와 말의 발자국의 흔적이 남아있다.

베틀굴은 덕석바위 아래 있는 자연동굴로 입구에서 내부 끝까지 25ｍ나 뚫려 있다. 임진왜란 때 여인네들이 이 동굴에 모여 전장에 나가 있는 낭군을 돕기 위해 군포를 짰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