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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범방산(260m),백양산둘레길 산행후기---2024년 9월 29일(일)

[부산] 범방산(260m),백양산둘레길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9월 29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구명역 "10:00"

□ 산행코스 : 구명역➟구포무장애숲길➟범방산➟운수사갈림길➟금수사갈림길➟구포대리당산➟구포시장➟덕천역

□ 산행시간 : 약 8.2km, 약 3시간 30분(휴식포함) 소요

□ 산행개요

     범방산(泛舫山260m)은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구남마을에서 사상구 모라동까지 길게 뻗어 내린 산으로 범방산(泛舫山)이라는 이름은 호암골(虎巖谷)에 있는 범 바위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지만,글자를 풀이하면 뜰범(), 배방()으로서 배가 정박했다가 뜬다는 뜻이 담겨 져 있다.

구포의 감동진(甘同津)을 비롯한 낙동강변의 여러 나루터를 끼고 배가 드나들던 곳의 배산(背山)으로 자리하였기 때문에 범방산이라는 지명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구포 사람들은 이 산을 거북산이라도 부르는데, 산을 멀리서 바라다보면 거북이가 강을 향하여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범방산은 백양산의 한 줄기로 서쪽으로 낙동강이 바라다 보인다.

산 능선에는 범바위, 맷돌바위, 절편바위, 얼굴바위, 여근바위 등이 있다. 모라동에서 구포동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이 거북이의 몸통이고, 그 산줄기가 시랑골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낮아졌다가 구포초등학교 뒤쪽으로 화강암 바위들이 늘어서 있어 돌을 이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마치 거북이의 머리 형상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