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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한국의 섬산행

[여수] 연도(鳶島, 所里島) 산행후기---2024년 3월 30일(토)

[여수] 연도(鳶島, 所里島)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3월 30일(토)---[부산]산하산악회(영산,010-3400-9127)

□ 출발장소 : [부산] 세연정 2024년 3월 29(금) “23:25”

                     ※ 춘하추동 경남72바3419 리무진버스(31인승)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신분증(필수), 카메라, 우의, 스틱, 기호식, 여벌의옷 등등

     - 아침식사(시레기국밥 제공), 연도 산행 후 점심은 개인부담

     ※ 추가비용 : 선임(왕복 38,300원), 현지마을버스 이용료(2,000원)는 현지에서 각자부담

□ 산행코스

       - 3월 30일(토) 06:20 여수항 출항→ 08:00 연도(역포항) 도착

       - 여수항→금오도 연천항→안도 안도항→연도(역포항) 도착→버스로 이동→연도리→덕포리

       - 산행코스 : 덕포명품마을덕포리 해안절벽→덕포해안몽돌길→예쁜바위 정월례굴(조망)→등대→쌍굴(조망)→소룡단곳부리→남부마을 해안숲길→남부마을해변→연도리해녀식당(점심)→도로역포항

       - (산행 후 16:00 역포항 출도→ 18:00 여수항 도착

□ 산행시간 : 원점회귀 약 10.5km, 약 4시간50분 소요
□ 산행개요
    연도(鳶島, 소리도) 섬모양이 솔개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로 불러 오다가 1396(태조 5)순천부(順天府)에 예속되었을 때 속개 연()자를 써서 연도(鳶島)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은 흔히 소리도라고 부른다. 주위에 있는 안도, 금오도, 대부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조선 초 1396(태조 5) 순천부(順天府)에 속하면서 처음으로 연도라 불렀다소리도 등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덕포마을의 정면에 연도의 최고봉인 필봉산(231m)이 솟아 있다.
필봉산 정상에는 군사레이더기지가 있어 출입이 통제된다.

섬의 남단인 대룡단(大龍端)에 있는 소리도 등대는 1910년 첫 불을 밝혔다. 110여년 동안 여수, 광양, 부산 등을 오가는 선박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등대 불빛은 42km 바다까지 비춰준다. 등대 앞으로 용을 닮은 소룡단이 망망대해로 쭉 뻗어 있다.
대룡단은 용머리, 소룡단은 용꼬리 부분이다. 등대는 용머리와 몸통인 셈이다. 그리고 소룡단에는 해상굴, 만작굴, 이심난굴, 용문굴, 심자굴, 정월래굴 등 해식동굴이 산재한다.
연도는 지난 1995년 7월 씨프린스호 좌초사고로 5,000톤이 넘는 기름이 유출돼 3,826㏊ 양식장의 피해가 발생했던 섬이다. 어민들은 당시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지금의 아름다운 섬으로 일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