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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양산] 천성산(화엄벌) 산행계획---2023년 10월 18일(수)

[양산] 천성산(화엄벌)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10월 18일(수)---[부산]길사랑어울마당(대광대장, 010-8748-1940)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4번출구 “10:00”

□ 산행코스 : 원효암주차장→콘크리트 사각기둥→천황산1봉(원효봉)→홍룡사·원효암갈림길→화엄벌→홍룡사·용주사갈림길→돌탑봉(786m)→쉼터바위→홍룡사→주차장

□ 산행시간 : 산행거리는 8.0㎞,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이번 산행은 버스로 원효암 주차장(750m)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천성산1봉(원효봉)과 화엄벌을 오르는 산길도 예전에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 1봉 정상의 공군부대가 철수하고 옛 작전도로였던 8㎞ 길은 개방되어 자동차가 올라가게 되었다. 이제 해발 약 750m 높이에 있는 원효암 주차장에서 천성산 주봉은 걸어서 30분이면 닿는 거리다.
화엄벌(늪) 면적은 12만4000㎡(약 3만7500평)다. 천성산(千聖山)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당나라 승려 1,000여 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해 모두 성인이 된 데서 유래하며, 원래 원적산으로 불리던 이 산도 천성산으로 바뀌었다. 화엄벌은 고산습지로 자연환경 변천을 알 수 있는 이탄층이 형성되어 있다. 앵초 물매화, 잠자리난, 흰제비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삵, 담비, 도룡뇽, 산골조개 등 다양한 습지동·식물이 서식한다. 봄은 철쭉, 가을에는 억새가 유명하다.
원효암은 646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관음바위, 거북바위, 천광약사여래바위가 좌우로 절을 감싸고 대웅전 뒤로 장대를 세운 듯 치솟은 바위는 호법바위라 하며, 원효암을 수호하는 신장바위라 한다. 대사가 원효암을 떠나면서 호법신장바위를 가리키며, 제자에게 “저 바위가 떨어지면 내가 열반한 것으로 알라” 했다는 전설이 있다.
산행한 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홍룡사 경내의 홍룡폭포를 찾을 예정이다.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