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학산(乘鶴山, 497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3년 10월 5일(목)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하단역 “10:00”
▩ 산행코스 : 하단역(9번출구)➟동아대학교➟전망대➟바위쉼터➟405m➟승학산( 乘鶴山,497m )➟억새군락지 ➟승학문화나루터 ➟너럭바위전망대 ➟낙조전망대 ➟임도 ➟자갈마당 ➟승학산동굴 ➟세리골약수터 ➟대티역
▩ 소요시간 : 약 8.66km(산길샘기준), 약 3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승학산(乘鶴山,497m)은 고려 말 승려 무학이 전국을 다니면서 산세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보니 마치 학이 날아오르는 듯하다고 하여 승학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세계적인 철새 서식지 및 도래지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와 낙동강 삼각주 지형 및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수만 평에 이르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주변에는 동아대학교 하단캠퍼스와 에덴 공원이 있다.
부산 승학산 억새 군락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사하구와 지역 민간단체가 힘을 합쳤다.
예산 부족으로 억새밭이 차츰 덩굴류에 잠식되자 단체가 사업비를 지원해 복원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사하구는 최근 승학산 내 억새와 덩굴류(칡, 환삼덩굴), 잡목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억새밭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022년 10월 20일 밝혔다. 억새 유지지역 중 등산로 중심으로 우선 작업한다.
지역 민간단체도 조기 복원작업에 힘을 보탰다. 억새밭 복원을 희망하는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가 3,100만원 쾌척하면서 복원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구는 숲 가꾸기 사업비(4,500만원)를 보태 총 7,600만원으로 2022년 말까지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사하구는 2023년부터는 복원작업에 더 박차를 가한다. 연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억새 유지지역에 대한 단계적 복원 작업을 할 예정이다. 억새밭을 최대한 복원하되 생육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는 철쭉을 심어 봄철 승학산을 찾는 등산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목표하는 비율은 억새 80%와 철쭉 20%다.
복원 방식도 구체화했다. 억새와 덩굴류를 같이 베고 난 뒤 덩굴 절개면에 주사(근사미 원액) 요법을 사용해 생육을 억제한다. 당초에는 덩굴류 제거만 했으나, 억새를 심는 작업도 추가됐다. 또 연간 1차례만 진행했던 작업도 2차례로 늘려 복원 효율을 높인다. 현재는 억새가 자리를 잡고 있는 중입니다. 더욱더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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