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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경주] 안태봉(安胎峯,338m),두지봉 산행계획---2022년 12월 27일(화)

[경주] 안태봉(安胎峯,338m),두지봉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2년 12월 27일(화)---[부산]한마음산악회(010-9208-0812)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 8번출구 한양아파트앞 “08:00”---해운대고속(부산70바9426)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카메라, 스틱, 아이젠, 기호식(중신,식수),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나원사입구➟나원리오층석탑➟오천정씨묘➟190m➟진덕여왕릉갈림길➟전망대➟297m➟안태봉(338m)➟금곡산갈림길➟황수등산갈림길➟두지봉(276m)➟278m➟211m➟공동묘지➟갈림길➟나원사입구

□ 산행시간 : 약 9.3km,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청송을 지나 남하하는 낙동정맥이 어림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해 형산강에 가라앉기 직전에 솟은 봉우리가 안태봉(安胎峯,338m)이다. 신라왕실의 태를 묻은 곳이라서 안태봉이라 부른다.

국보39호인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이 중요한 포인터다. 나원리 오층석탑의 다른 이름은 ‘나원백탑’이다.

경주 안태봉 산행은 하얀 석탑에 감동하고 만다. 그 옆에는 전으로 내려오는 신라 제28대 ‘진덕여왕릉’이 있다. 신라의 발자취가 오롯하게 남아있는 나지막한 능선을 따라 여유를 부리며 산행하기 좋다.

안태봉에서는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산꼭대기까지 올라야 했던 신라 수도 서라벌의 이름 모를 여인들을 떠올리게 된다.

안태봉(安胎峯,338m)이라는 이름은 옛날 가뭄이 들 때면 마을 사람들이 아이를 밴 만삭의 부녀자를 데리고 올라 기우제를 지냈다고 해서 붙은 것이라 한다. 아이 밴 몸으로 어쩔 수 없이 산 꼭대기까지 올라야만 했을 여인들의 수고로움을 생각하자니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산꾼의 마음이 썩 편치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