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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남해] 망운산(望雲山·786m) 산행계획---2022년 12월 17일(토)

[남해] 망운산(望雲山·786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2년 12월 17일(토)---부산토요산악회(고방 010-4850-1226)

□ 출발장소 : 동래 내성중학교 건너편 “07:10”---(대림고속 부산70바2017)

□ 준비품목 : 회비(40,000원,저녁 삼계탕포함), 카메라, 기호식(중식), 식수, 아이젠,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화방사➟망운산(望雲山·786m)➟관대봉능선(갈림길)➟철쭉군락지➟KBS송신소(지형도상정상)➟용두봉(수리봉)➟직장마을갈림길➟학석봉➟평치➟물야산➟전망대➟가물랑산➟서상마을(서상교)

□ 산행시간 : 약 10.1km, 약 5시간 예상

□ 산행개요

      망운산(望雲山·786m)은 남해군 서면 연죽리에 위치하며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망운산은 구름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인데 주변 일대 운해(雲海)가 자주 형성되기 때문이다.

운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에는 송신철탑이 있으며 노구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망운산은 남해군 서쪽에 자리하며 남해 일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북쪽자락으로 화방사가 있고 남쪽으로는 용두봉(709m)과 학성봉(615m), 물야산(411.8m)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며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 반야봉등이 조망된다.

우리나라 섬 산 가운데 제주도 한라산과 울릉도 성인봉 다음으로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산이다 보니 점점이 박힌 다도해의 무수한 섬과 푸른 바다를 질리도록 바라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남해 망운산 정상 아래에 자리한 망운사는 일반적으로는 망운암(望雲庵)으로 더 알려져 있는 산중 암자다. 고려 때 진각국사가 개창했다고 알려진 이 절은 남해읍과 남해만을 굽어보고 있어 조망이 빼어나고, 현재는 유명한 화가 스님인 성각 스님이 주지로 봉직하고 있다.

정작 망운사가 '화방사의 말사'라고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행의 들머리인 화방사는 외지인들에게 크게 알려져 있지 못하다. 화방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연죽사에서 비롯된 사찰로 조선 중기인 1636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서 화방사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