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오산(鰲山·542m),둥주리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2년 2월 26일(토)---[부산]산하산악회(010-3400-9127)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 “07:10”---성운관광(경남72바9665)
□ 준비품목 : 분담금(25,000), 중식(기호식), 식수, 아이젠,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죽연마을➟사성암➟오산(鰲山·542m)➟매봉➟재래봉➟솔봉➟배바위➟둥주리봉(690m)➟동해마을
□ 산행시간 : 약 10.1km, 약 4시간 소요
□ 산행개요
오산(鰲山·542m)과 둥주리봉(690m) 산행은 섬진강과 지리산 백운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전망 코스로 조망미가 빼어날 뿐 아니라 골산과 육산의 특징을 절반씩 가진, 말 그대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산길 걷는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매력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오산(鰲山·542m) 정상 아래 절벽에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4명의 고승이 수도한 암자로 알려진 '사성암'도 자리 잡고 있어 역사의 향기도 듬뿍 맡을 수 있다.
오산(鰲山)은 구례의 진산으로 불린다. 노고단 만복대 계족산 등 오산보다 높고 큰 산들이 많지만 주민들이 굳이 오산을 구례의 진산으로 대접하는 이유는 아마도 '사성암(四聖庵)'이 있고 구례읍을 굽어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절벽 중간에 건립된 전각 등으로 인해 첫인상부터 범상치 않은 사성암에는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다. 우선 약사전. 오른쪽 계단을 올라 3개의 기둥 위에 지어진 약사전 내부에 들어서면 안쪽 벽이 다름 아닌 자연석 절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석벽에 음각된 마애약사여래불(전남문화재 제222호)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득도한 후 손톱으로 그렸다'고 한다. 왼쪽 계단으로 오르면 수령 800년 이상된 귀목나무 두 그루가 섬진강을 굽어보며 절을 지키고 있고 지장전 뒤에는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바위(일명 뜀바위)가 있다. 조금 더 가면 산신각과 도선굴이 있다. 도선굴은 도선 국사가 수도한 작은 바위굴이다.
'[등산자료] >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엄광산둘레길 트레킹 후기---2022년 3월 11일(금) (0) | 2022.03.11 |
---|---|
[부산] 황령산(427m), 금련산 산행후기---2022년 2월 27일(일) (0) | 2022.02.28 |
[부산] 금정산(범어사-북문-화명동) 산행후기--- 2022년 2월 22일(화) (0) | 2022.02.23 |
[부산] 황령산(3산2봉) 산행후기---2022년 2 월 21일(월) (0) | 2022.02.22 |
[경산] 명마산,갓바위,노적봉 산행후기---2022년 02월 19일(토) (0) | 202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