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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금정 회동호 둘레길 트레킹후기---2021년 12월 26일(일)

[부산] 금정 회동호 둘레길 트레킹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12월 26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연산역 12번출구(99번 버스정류소) “10:00”

□ 산행코스 : 동대교➟회동댐입구➟윤산갈림길➟습지덱탐방로➟수변전망덱➟땅뫼산황토숲길➟오륜본동마을➟부엉산(175m)➟실증파일럿플랜트연구센터➟오륜새내마을갈림길➟선동입구갈림길➟여울생태숲➟상현마을(버스정류장)

□ 산행시간 : 약 8.9km, 약 3시간 50분 소요

□ 산행개요
    회동수원지는 일제강점기에 공사가 시작돼 최종적으로 1966년 현재의 댐이 완공됐다.

이 일대가 1964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됐는데 갈맷길 탄생에 발맞춰 2010년 수변을 따라 산책로가 개설되면서 45년 만에 시민 품으로 되돌아왔다.

현재는 갈맷길이 지나는 오륜대 구간(호수 서쪽 6.8㎞)과 함께 맞은편 아홉산 구간(호수 동쪽 12.4㎞)까지 총 19.2㎞의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걷는 내내 눈높이에서 호수와 숲의 푸르름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 중간의 부엉산(175m)에서는 이와 반대로 막힘없는 시원한 조망에 감탄사를 터트리게 된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두 곳 있는데 북쪽의 주 전망대에서는 정면으로 수원지 상류가 보인다. 상현마을 뒤로 스포원파크, 그 오른쪽으로 철마산에서 달음산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가 배경으로 서 있다.

서쪽으로는 금정구 시가지 뒤로 금정산 주 능선이 길게 누워 있다. 동쪽 전망대에서는 가까이는 아홉산, 멀리는 장산과 함께 반여동과 센텀 등 해운대 시가지가 고스란히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