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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창녕] 관룡산(觀龍山·754m),구룡산 산행후기---2021년 10월 31일(일)

[창녕] 관룡산(觀龍山·754m),구룡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31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좌천역8번출구 “08:00”---승합차 이용

□ 산행코스 : 관룡사 석장승주차장→관룡사 입구 갈림길→부도 2기→송이움막→노단이마을·관룡사 갈림길→귀바위→좌선대(명상바위)→구룡산(觀龍山·754m)→굴덤→구룡삼거리→용선대·화왕산 정상 갈림길→관룡산(觀龍山·754)→용선대 전망대→용선대·관룡사 갈림길→용선대→관룡사→관룡사 석장승주차장

□ 산행시간 : 역 5.5㎞, 약 4시간 20분 소요

□ 산행개요

    경남 창녕군의 화왕산(758m)과 같이 언급되는 산이 관룡산(觀龍山·754m)이다. 화왕산이 진달래가 피는 봄과 억새가 출렁이는 가을에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린다면 관룡산에서 구룡산(九龍山·741m)과 연결되는 병풍바위 암릉은 산깨나 탄다는 등산객이 4계절 찾는 산이다.

두 산은 화왕산의 유명세에 가려 찾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작은 금강산에 비유할 만큼 주변 산세가 빼어나다.
구룡산과 관룡산의 유래는 절을 세울 때 화왕산 정상의 삼지연못에서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본 뒤 관룡사라 하면서 산은 구룡산이라 했다. 그 뒤 ‘신라 8대 사찰’로 관룡사가 알려지면서 관룡사 뒤에 있어 구룡산을 관룡산으로도 불렀다. 현재는 높이가 비슷한 2개의 봉우리를 관룡산과 구룡산이라 따로 부른다.
관룡사는 임진왜란 때 약사전을 제외하고 모두 불탔다가 1617년에 중건해 오늘에 이른다. 약사전(보물 제146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19호), 대웅전(보물 제212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보물 제1730호), 관세움보살벽화(보물 제1816호) 등이 있는데 관룡사의 최고 걸작은 용선대의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95호)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다, ‘용선’은 극락정토로 타고 가는 배인 ‘반야용선(般若龍船)’을 뜻하며, 석조석가여래좌상은 일제강점기 때 불상의 방향을 약간 틀어 현재 동쪽을 보고 앉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