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642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15일(금)
▩ 집결장소 : [부산도시철도] 온천역 건너편 203버스정류소 “08:30”
▩ 산행코스 : 온천역→산성고개→남문입구→남문→남문마을→만덕고개→구민의숲→만남의광장(부태고개)→매봉이(598m)→불웅령(616m)→백양산(북봉)→백양산(642m)→예진봉→유두봉→삼각봉→갓봉→희망정→임도→개금초등학교→개금역
▩ 산행시간 : 약 14.5km/ 약 4시간 30분 소요
▩ 산행개요
부산의등줄기 3코스인 개금역→산성고개 구간은 부산진구와 사상구 북구 동래구 금정구에 걸친 능선으로 백양산과 금정산 주능선을 잇는 이번 구간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이가 찾는다.
하지만 부산의 등줄기를 이어 걷는다는 의미를 부여해 새로운 느낌으로 산행에 나섰다.
특히 이번 구간 대부분은 능선 좌우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 나무가 별로 없어 사방이 트이기 때문이다. 이는 걸으면서 햇볕을 피할 수 없다는 의미다. 조망의 즐거움을 최대한 누리는 만큼 산행의 쾌적함은 조금 희생할 수밖에 없다. 부산 등줄기 이어 걷기의 세 번째 구간에도 여러 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를 지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백양산이다. 이외에도 개금에서 올라가면 처음 만나는 갓봉부터 삼각봉, 유두봉 등 낯익은 이름도 있고 낯선 이름도 있다.
그런데 그중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봉우리가 있다. 바로 불웅령(佛熊嶺)이다. 돌무더기가 탑처럼 쌓인 정상에선 정상석에는 불웅령이란 이름 외에 '불태령'이란 이름이 덧붙여져 있다. 정상석 옆의 이정표에도 불웅령 옆에 불태령이 괄호 안에 적혀 있다.그런데 불웅령에서 내려가 만남의 광장에 가면 북구청과 북구 낙동문화원이 세운 안내판에서 이름의 내력을 알 수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불태령(佛態嶺) 또는 부태고개로, 위치도 정상석이 서 있는 봉우리가 아니라 만덕과 초읍을 연결하는 만남의 광장이 바로 그곳이 바로 불웅령(부태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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