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용궐산(647m) 하늘길(잔도)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1년 7월 18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괴정역1번출구 “06:10”---승용차(승합차) 이용예정
▩ 산행코스 : 자생식물원(주차장)→용궐산치유의숲→하늘길(잔도)→느진목→된목→용굴→된골→용궐산(647m)→삼형제바위→내룡재(장군목재)→내룡마을→요강바위→현수교→섬진강자전거도로→석문→자생식물원(주차장)
▩ 산행시간 : 약 7.0km, 약 3시간30분예상
▩ 산행개요
섬진강은 금강, 낙동강, 영산강, 한강과 함께 국내 5대강으로 손꼽힌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에서 발원해 경남 하동군 화개면 금성면을 지나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200km가 넘는 강 길이만큼 다양한 경치를 보여주는데 순창의 섬진강 풍광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순창은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과 일조량, 습도, 토양 등 네 박자가 맞아떨어져 고추장 특산지로도 유명하다.
순창의 북동쪽에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삼각형처럼 마주 보는 세 개의 산이 있다. 용궐산, 무량산, 벌동산이다. 섬진강 동쪽에 용궐산과 무량산이 형제처럼 이어졌고 서쪽에는 벌동산이 외로이 솟았다.
용궐산은 용이 하늘을 나는 듯한 형상을 갖췄다. 원래는 용골산이라 불렀는데 용골산의 ‘골’자에서 용의 해골이라는 뜻이 좋지 않고 지역발전도 가로막는 글자라고 여긴 주민이 개명을 요구해 10년 전에 용궐산으로 변경했다. 산 아래 장군목 계곡엔 침식 작용으로 구멍이 뚫린 바위가 많다. 특히 커다란 요강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요강바위’는 둘레 1.6m, 깊이 2m 정도 구멍이 파였다. 수만 년 동안 물살에 깎인 기묘한 바위들이 전시장을 연 듯하다.
[교통편]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순창 용궐산까지 하루 만에 다녀오기는 사실상 어렵다.
원점회귀 코스라 승용차를 이용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