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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농장]/베란다 농장

2021년 부터 베란다에 알로에를 키웁니다.

알로에(Aloe)?
알로에는 아프리카 지방에 자생하는 백합과의 다육 식물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대륙 및 인근 군도를 중심으로 남아프리카에 275, 마다카스칼섬에 42, 아라비아 지방에 1215종이 분포하고 있다. 잎은 두꺼운 칼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나 있으며, 주황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핀다. 알로인,사포닌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예로부터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화장품등으로 개발 이용해 왔다. 그리고 연중 푸른 잎줄기를 감상할 수 있어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인기를 끈다.

알로에의 종류는 수 없이 많으나 식용 및 피부 미용 효과로 쓰는 것은 크게 3가지로서 베라, 사포나리아, 아보레센스이며 백합과 중의 알로에속에 속합니다.
알로에의 효능은 기독교 성경에도 4군데가 나오며, 그리스의 의사가 지은 [그리스 본초]라는 책에도 나오며,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즙액으로 목욕하고 화장도 하였으며, 예수의 시신에 알로에를바르기도 했으며 대만(황한의약대람), 일본(일본약국방), 우리나라(동의보감, 본초각목) 등 많은 곳에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크나큰 자리를 차지하며 선진국에서는 자연 대체의학 중에 알로에가 비중이 크며 우리도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다가온 것 등을 보면 화장품, 비누, 샴푸, 세제, 약 등에 보면 알로에가 들어가 있습니다.

1. 알로에 베라 [Aloe vera]

베라(vera)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진실을 뜻하는 말로서 고대인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설에는 봄의 뜻이라고도 함)

원산지는 인도. 아라비아. 북아프리카. 카나리아. 마닐라 제도 등 그 분포지역이 넓습니다.
예로부터 생약알로에의 원료로 많이 쓰였습니다.
잎이 두터우며, 길이는 50~60m이며 무게는 500g에서 1kg가 넘는 것도 있으며 생명력이 강하여 더운 햇볕에 뽑아 던져두어도 반년 이상 너끈히 살아 갑니다.
늦가을에서 봄 사이 긴 꽃대가 올라와 노랑 또는 주황색 꽃을 피웁니다.
줄기 밑둥에서 새끼가 돋아나 포기 번식이 잘되고 성장이 빠릅니다.

2. 알로에 사포나리아 [Aloe saponaria]

사포나리아(saponaria)는 이름은 인삼에 있는 성분 중 암을 억제하거나 죽인다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아 사포나리아라 불리우며, 사포나리아 뿌리를 으깨여 냄새를 맡아보면 인삼 냄새가 납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 전역, 트렌스발주 동부 지방에 분포됩니다.
미국의 하와이주, 플로리다주에서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꽃은 적등색의 꽃을 피우며, 생잎으로 쓰는 알로에 중 약성이 가장 순해서 알로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분에 적합합니다.

3. 알로에 아보레센스 [Aloe arborsecens]

아보레센스(arborsecens)라는 말은 작은 나무 모양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목립(木立)알로에 라고도 부릅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주의 각지와 트랜스발주의 동부와 북부 및 로디지아 등에 분포됩니다.
민간약으로서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자 투하된 히로시마 마을에서 내,외용으로 효과를 많이 본 사례가 있습니다) 알로에는 어느 것이나 60~80%의 공통적인 약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집에는 알로에 중에서 사포나리아를 키웁니다.

알로에사포나리아(Aloe saponaria)

식용이 가능한 식물의 한 종류. ‘알로에 사포나리아’라는 이름은 식물이 인삼의 주요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는 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붙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알로에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잎이 좀더 넓고 얇으며, 크기는 좀 더 작은 것이 특징이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에는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 먹는 등의 방법을 쓴다.

[특징]

일반적인 알로에와 달리 쓴맛이 없다. 또한 껍질째 먹을 수 있고, 껍질까지 먹어야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재배 및 관리]

일반 배양토에 모래와 부식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겨울에는 2~4℃를 유지하고, 물은 조금씩 준다. 여름에는 양지바른 곳에 두어 햇빛을 잘 받게 하고, 배양토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는 4~9월에 한 달에 한 번씩 준다.

[보관법]

여름에는 냉장보관 시 0~5℃에서 20일간 보관이 가능하고, 봄과 가을, 겨울에는 상온에서 한달간 보관이 가능하다.

[조리법]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 먹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효소나 청으로 담가서 먹는 경우도 있고, 발효시켜서 원액을 추출하여 먹기도 한다. 과다 섭취 시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성]

줄기는 없다. 잎은 로제트형으로 나며, 밝은 초록색, 길이 15~20cm, 흰 반점이 줄무늬처럼 있고, 가장자리에는 뿔 모양의 암갈색 톱니가 난다. 꽃은 오렌지색이며, 봄에 핀다.

이렇게 사포나리아 알로에를 약 150포기 심었습니다.

 

 

이렇게 성장이 잘 된 잎만 선별 수확한 후 매일 생으로 또는 쥬스로 복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