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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부산] 안창마을에서 동아대학교까지 산행후기---2021년 6월 2일(수)

[부산] 안창마을에서 동아대학교까지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1년 6월 2일(수)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범내골역⑤출구 버스정류소 “08:00”

▩ 산행코스 : 안창마을→수정산(水晶山,316m)→길맞이쉼터→구봉산(龜峯山,431m)→핼기장→삼각봉(504m)→엄광산(嚴光山,504m)→꽃마을→시약산(510m)→구덕산(舊德山,562m)→억새밭→승학산(乘鶴山,497m)→동아대학교

▩ 소요시간 : 약 14.5km, 약 4시간 30분 소요

▩ 산행개요

   수정산(水晶山,316m)은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 큰 분지가 있었는데 이 일대에서 크고 작은 수정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수정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지명의 유래가 된 수정이 채굴된 장소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구봉산(龜峯山,431m)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산으로 구봉(龜峰)이란 지명은 산의 형상이 거북이처럼 엎드려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고, 해동 지도(海東地圖)에서 구봉산의 지명을 처음 확인할 수 있다.

엄광산(嚴光山,504m)은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북쪽에 있는 산으로 동래부지(東來府誌) 산천 조에 의하면, 엄광산은 부(府) 남방 30리에 있으며 위에 구봉이 있고 아래에 두모진이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산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엄광산의 명칭 유래는 전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에는 산 정상에서 대한 해협을 지나 멀리 일본의 쓰시마 섬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하여 고원견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995년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고원견산이라는 지명은 우리 지명찾기 사업으로 다시 엄광산이 되었다.

구덕산(舊德山,562m)은 사병산(四屛山) 또는 구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구덕산은 태백산맥의 지맥인 금정산맥의 남쪽 부분에 속한다. 금정산맥은 북쪽으로부터 금정산(802m)·상학봉(638m)·백양산(642m)·천마산(325m)을 거쳐 다대포의 몰운대로 이어진다.

구덕산은 경치가 좋고 각종 원예수와 꽃재배가 성하여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된다.

승학산(乘鶴山,497m)은 고려 말 승려 무학이 전국을 다니면서 산세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보니 마치 학이 날아오르는 듯하다고 하여 승학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세계적인 철새 서식지 및 도래지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와 낙동강 삼각주 지형 및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수만 평에 이르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주변에는 동아대학교 하단캠퍼스와 에덴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