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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창원] 정병산(봉림산 566.5m)

[창원] 정병산(봉림산 566.5m)

 

■ 산행일자 : [ 미  정 ]

■ 출발장소 : [Koral] 부전역 ”06:10“---부전역→창원역 무궁화(06:25발) 열차 이용

               ---[Koral] 구포역(06:35)

■ 산행코스 : 동읍지구대→용정사입구→바위탑→전망바위→촛대봉(522m)→정병산(566.5m)→독수리바위→내정병산(493m)→우곡사갈림길→길상사갈림길→창원중앙역

■ 산행시간 : 약 9.0km, 약 4시간30분 예상

■ 산행개요

   창원시민들이 아끼는 정병산은 이름이 여러 개다. 정병산은 불교 요람의 산으로 한때는 전단산으로 불렸었다. 마야부인이 전단향 나무로 만든 평상 위에서 석가모니를 잉태하는 꿈을 꾸었다 하여 전단은 불교와 관련이 깊다. 이와 관련해 전해오는 얘기를 설명하면 이렇다.

신라시대 진경대사가 강원도 명주에 있다가 진례(정병산 근처)에 도달해 절을 세우고 봉림이라 불렀다고 한다. 옛부터 '림'자가 들어가는 지명은 길지로 여겨져, 통일신라 말기에 구산선문의 하나인 봉림사와 이에 소속된 많은 사찰이 (정병산 자락에) 건립돼 불교가 성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고려시대 이후 산의 명칭이 전단산이 된 것이다. 정병산은 봉림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봉림사에서 연유된 것 같기도 하고, 산의 일부가 행정구역상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에 속하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인다.

그렇다면 정병산이 된 사연은 뭘까. 천지가 개벽할 때 산 정상에 징 하나 얹을 정도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겨 징산 혹은 징빙산이라 불리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정병(精兵)산이 되었다는데 확실치는 않다. 임진왜란 때 산의 형세가 장군 기마형이라 이곳에 군사를 정병한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아무튼 현재의 공식 '직함'은 정병산이다.

  [교통편]

- [경전선] 부전역→창원역 (부전역→창원역 06:25, 10:35)

- 창원역 건너편의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자여행 7번 버스를 타고 동읍지구대 정류장에서 내린다

   (06:20 첫차로 11분 간격으로 운행)

- 산행 후 창원중앙역(15:17, 19:44, 20:15)에서 부전역으로 운행하는 열차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