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좌이산(416m) 상족암해안길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0년 5월 10일(일)---[부산]같이하는산우회(클라우스 010-2013-1977)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시청역➐출구 “08:00”---연산역, 세연정, 만덕, 덕천동 경유
■ 준비품목 : 회비(35,000원),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가리미고개→좌이산→전망대→신기마을→장춘교→음악분수→병풍바위전망대→주상절리→촛대바위→상족암→해상절리→상족암주차장
※ 산행 후 상족암에서 2020년도 같이하는산우회 시산제를 올렸습니다.
■ 산행시간 : 약 10.4km, 약 3시간40분 소요
■ 산행개요
좌이산(左耳山·416m)은 고성의 서남쪽 바닷가로 동쪽으로 자란만을 바로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으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돼 있다.
좌이산의 이름은 한자 풀이대로 용의 왼쪽 귀를 의미한다. 사천 와룡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다를 바라보면 산줄기가 뻗어 나간 왼쪽 끝에 있어 사천 와룡산의 왼쪽 귀라고 흔히 말하며, 북쪽에 있는 고성 향로봉에서 봤을 때 왼쪽 귀라고 하기도 한다.
좌이산 봉수대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하던 조선 초기에 설치한 봉수대 가운데 하나다. 바위 봉우리라 사방으로 조망이 뚫린 곳이어서 봉수대를 설치할 적지로 보인다.
경남 고성 땅은 1억년 전만 해도 공룡의 무도장이었다. 상족암 군립공원 일대는 중생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널려 있다. 상족암(床足岩)이란 이름은 겹겹이 층을 이룬 모습이 밥상다리 처럼 생겼다 해서 명명됐다. 상족암 부근 암반층에는 마치 방금 지나간 것 같은 공룡의 발자국이 무수히 찍혀 있다. 특히 새발자국 화석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스릴과 모험으로 가득찬 공룡발자국 화석과 주상절리 등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공룡발자국 따라 걷는 길’이다. 일명 ‘상족암 공룡길’로도 불리는 이 길은 하일면 맥전포항~해안가~하이면 상족암이 있는 덕명마을까지 4.1㎞ 구간에 걸쳐 열려 있다. 해안 덱, 오솔길, 해안가 산책로, 백사장, 몽돌밭, 해안 덱으로 변화무쌍하게 이어진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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