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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한국의 섬산행

[완도] 금당도(삼랑산,219.8m) 산행후기---2019년 3월 3일(일)


[완도] (삼랑산,219.8m) 산행후기

 

산행일자 : 201933()---[부산]미남산악회(051-503-0877)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육교밑 “05:00”

준비품목 : 회비(60,000),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산행코스 : 율포항공산(136m)금당산(178m)가학재(개기재)삼랑산(221.5m)오봉산(176m)새추목재봉자산(188.6m)→86m→금당해안로→신흥마을→샛개→봉동→금당면사무소율포항   

산행시간 : 17.0km, 5시간(10:00-15:00)소요

산행개요

   원래 금당도(金堂島)라 불리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현재의 금당도(金塘島)로 바뀌었다. 이곳 일대에 금일(金日), 금당(金塘), 생일도의 금곡(金谷) ()’자의 지명이 많아 금이 채굴된 고사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오봉산을 비롯하여 고도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남부지역에 약간의 평지가 있다. 해안은 비교적 넓은 간석지를 이루고, 염전이나 양식장으로 이용된다. 간석지는 섬의 남쪽 해안에 펼쳐져 있다. 섬 남쪽의 만입부에는 넓은 간척평야가 조성되어 있다. 연안에 난류가 흘러 비교적 기후가 온화하여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림들이 자생하고 있다.

완도항에서 가장 동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고흥 녹동항과 더 가깝다. 4개의 유인도와 1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금당면의 면 소재지가 있는 섬이며, 가학리, 육산리, 차우리의 3개 리가 있다. 억겁의 세월 동안 파도에 씻기고 해풍에 깎인 해안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육동리 해안의 '부채바위'라 불리는 주상절리 해안절벽은 여느 섬에서는 볼 수 없는 절경이다.

금당도는 면적은 12.48km 해안선은 37.4km이며 가학리,육산리,차우리와 금당면소재지가 있는 섬이다.

섬에는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금당도 지명유래는 금당도와 인근 금일도 그리고 생일도의 금곡등 이름에 금이라는 글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금이 생산되지 않았나 하는 추정하여 금덩이(금댕이)가 금당으로 불리우며 금당도가 되었다고 한다.

금당팔경은 병풍바위,부채바위,스님바위,교암청풍,금당적벽,초가바위,코끼리바위,남근바위 등과 공산,금당산,삼랑산,오봉산,봉자산등 산들이 금당도를 감싼 듯 위용있게 자리를 잡고 있다.

숲길과 암릉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산행하는 동안 확터인 멋진 풍경에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여유롭게 산행을 한다면, 금당도와 금당도 산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