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계걷기] 제14구간(장안사∼월내항) 후기
♣ 산행일자 : 2018년 10월 3일(수)---개천절(공휴일)
♣ 집결장소 : [국철] 부전역(대합실) --- 07:20분 열차이용(부전역-기장역)
♣ 준비품목 : 카메라, 스틱,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산행코스 : 장안사입구(상장안 버스정류장)→대명저수지→전망대→하철령→신명마을→마근저수지옆→봉태산→아이봉수대입구→월내항
♣ 산행시간 : 총거리 16.0㎞, 약 4시간30분 소요
※ 산행지도와 변화 된 마을의 도로가 많이 상이하여 알바를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산행개요
부산시계걷기는 가덕도에서 출발해 산과 들과 강을 지나 다시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다만 제14코스 전체가 100m대 야산과 마을을 이어가는 길이라 일반적인 산행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나 성취감과는 다를 수밖에 없으나 부산시계길을 마무리 하는 코스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가덕도에서 출발한 부산시계길은 동쪽의 기장(월내)에서 끝난다. 정확하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의 경계로 효암천이 바다로 들어가는 지점이다.
고리원전이 바다를 따라 기장군과 울주군에 걸쳐 있어 부산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그 안에 포함하고 있으나 고리원전은 출입할 수 없다.
차선책으로 시계에 가장 가깝고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 곳이 고리원전을 품고 있는 봉우리에 있는 아이봉수대다.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쳐오며 서생포 방면의 군사 정보를 중앙으로 전달하던 통신시설이다. 봉수대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던 곳이다.
기장 아이봉수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에 있는 봉대산 정상[125m]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현재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돌출된 작은 반도라서 서생포에서 임랑포, 일광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나 출입이 자유로운 곳은 아니다.
고리원전 시설 보호를 위해 끝 무렵에 1㎞가량 떨어진 원전본부까지 걸어가 출입허가를 받은 뒤 출입구를 통과해 봉수대와 원전 전망대로 갈 수 있다.
그리고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개천이란 본디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킨다. 이 사건을 기념하되 단군이 나라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기원전 2333년 10월 3일을 정해 개천절이라고 명명했다
[교통편]
국철 부전역에서 07:2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열차를 이용하여 기장역(07:48분 도착)으로 간다.
기장시장에서 마을버스9번(08:10분 출발)을 타고 장안사입구(상장안)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산행 후에는 월내역에서 부전역으로 오는 무궁화열차를 이용하면 됨다.
그리고 장안사에서 돌아오는 9번, 3번 마을버스를 이용해 기장읍으로 돌아갈 수 있고, 범어사로 가는 37번과 해운대역으로 가는 180번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Click 하시면 큰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부전역 부근에서 늦은 점심 겸 소주한잔을 합니다.
부전시장내에 있는 골목안칼국수에서 맛난 손칼국수를 먹으며 부산시계걷기 마지막코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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