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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부산명품길21선

'승학산길' 트레킹계획--- 2018년 8월 18일(토)


[부산명품길] '승학산길' 트레킹계획

 

산행일자 : 2018818()

출발장소 : [동대신역 2번출구] 동아대병원앞 “07:00”

산행코스 : 동아대병원대신공원내원정사구덕문화공원구덕산시약정부산지방기상관측소(시약산)억새밭승학산동아대하교(하단캠퍼스)

산행시간 : 10.5km, 4시간예상

'승학산길' 의 소개 

     승학산길은 동아대 병원 앞에서 동아대 하단캠퍼스까지 10.5거리이다. 편백나무, 삼나무 등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대신공원을 지나서 구덕수원지에 이른다. 내원정사를 거쳐 꽃마을(구덕령)~구덕문화공원을 지나면 항공무선표시소가 기다린다. 이곳이 구덕산(565m) 정상이다.

항공무선표시소를 시계방향으로 돌아 숲을 지난다. '구덕산'이라 적힌 정상석과 부산지방기상청관측소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터가 시약산 정상이고, 그 아래 정자가 시약정이다. 이제 항공 무선표지소를 지나 승학산으로 향한다. 도중 승학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만 약간 솟아있을 뿐 전체적으로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능선길의 연속임을 알 수 있다. 화장실과 산불초소가 위치한 사거리 안부는 서구, 사하구, 사상구의 경계 지점이다. 이 때부터 승학산 정상을 거쳐 동아대 하단캠퍼스까지는 오로지 직진만 하면 된다.

 

1. 대신공원 

   1968221일 대신공원이란 이름으로 일반인이 즐기는 중앙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00년 구덕산과 엄광산의 계곡에 2곳의 수원지를 축조하면서 삼나무편백벚꽃나무 등의 수목을 심고 주위를 정비한 후 수원지의 수원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1944년에는 수원지 일대를 자연공원으로 고시하였는데 역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였다.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것은 낙동강물이 부산의 상수도 수원이 되어 구덕수원지의 수원이 식수원으로 이용되지 않게 된 1968년부터다.  

2. 내원정사(內院精舍)

    구덕산(九德山) 자락에 있는 도심 속 사찰로서 부산광역시 전통 사찰 제30호로 지정되었다. 근대 격동기에 선((()에 통달하고 청백가풍(淸白家風)으로 후세에까지 정신적 귀감이 된 대덕 석암당(혜수) 대종사를 모시고 지금의 주지인 정련이 1973년에 창건하였다. 창건 이후 1983년까지 10여 년에 걸쳐 1차 불사로 약 1[5,000]의 대지 위에 약 198[60] 전통 목조의 대웅전과 약 369.6[112]의 관음전, 280.5[85]의 요사채, 82.5의 종루 등 12동의 당우(堂宇)를 조성하였다. 

3. 구덕문화공원 

   구덕산 자락 숲속에 자리한 교육역사관은 총 90여 평의 단층 목조 건물로, 아늑한 실내 전시부스에는 각종 교육사료 64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조선시대부터 개화기일제강점기한국전쟁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종 교과서교구는 물론, 교육과정 모형도로 꾸며진 서당노천 학교와 석탄 난로가 있는 추억의 교실도 연출하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등산길에 또는 호젓한 산책길에 발길이 닿게 되는 이 곳은 추억 어린 학창시절의 향수 속으로 안내하고 신세대들에게는 신기한 호기심을 발동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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