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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문경] 둔덕산(屯德山,969.6m) 용추계곡---2018년 7월 8일(일)


[문경] 둔덕산(屯德山,969.6m) 용추계곡
 

산행일자 : 201878()---[부산]유앤미산악회(010-5107-6238)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서면역7번출구 “07:00”---부산고속관광

준비품목 : 회비(35,000, 입장료1,000, 석식포함),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산행코스 : 대야산휴양림가리막골능선삼거리둔덕산능선삼거리손녀마귀통시바위유두바위조망바위물개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밀재월영대용추골대야산휴양림(주차장)

산행시간 : 11.6km, 5시간30분 예상

산행개요

   둔덕산(屯德山 969.6m) 얽힌 전설도 깨알 같은 재미를 더 한다. 국운이 위태롭던 구한말에 의병을 일으켜 13년간 일본 침략자들과 싸우다 순국한 운강(雲崗) 이강년(李康秊) 선생 탄생에 얽힌 이야기다. 운강 선생은 18581230일 둔덕산이 바로 보이는 가은읍 완장리에서 태어났는데 태어나기 3일 전부터 둔덕산이 웅-웅 소리를 내며 울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둔덕산이 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며 신기해했으나 운강 선생이 태어나자 울음이 그쳤다고 전한다

둔덕산(969.6m)은 문경시 가은읍(완장리)에 위치해 있으며,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대야산과 마주하는 산으로, 암릉과 바위들로 꽉들어찬 대야산의 유명세로 크게 이름나 있지는 않지만, 산세는 순탄한 능선과 가파르고 험준한 비탈면, 큰 암릉지역의 험준한 바윗길, 협곡에 가까운 계곡 등 모두를 고루 갖춘 좋은 산이다. 산자락의 용추계곡방향 가리막골에는 대야산자연휴양림이 있고, 능선의 서쪽 조항산방향 895봉일대의 능선과 남쪽비탈면은 거의 전체가 암릉과 거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어 많이 험준하며, 능선에는 이름도 특이한 손녀마귀통시바위, 마귀할미통시바위, 유두바위, 물개바위 등 여러 기기절묘한 형상의 바위들과 남쪽면 일대를 넓게 뒤덮은 암릉, 하늘로 치솟아 오른 절묘한 바위릿지 등이 만물상을 방물케한다. 또 마귀할미통시바위안부(능선잘록이)에서 월영대방향의 다래골로 빠지는 계곡은 거대한 바위들과 산자락 곳곳에 들어난 암릉벽이 마치 바위협곡을 이루는 듯해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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