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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해파랑길(770km)

[해파랑길] 제47,48코스(거진항-삼포해변) 트레킹후기--- 2018년 4월 29일(일)


[해파랑길] 제47,48코스 트레킹후기


산행일자 : 2018429()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연산역4번출구 “00:00”---승합차 이용예정

산행코스 : 삼포해변송지호철새관망태워왕곡한옥마을가진항남천교북천철교반암해변거진항

산행시간 : 47코스(9.9km), 48코스(14.1km) 24.0/ 6시간(05:30-11:30) 소요 

준비품목 : 회비(72,000원), 카메라, 스틱,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산행개요

    해파랑길 제47코스 특징은 삼포해변에서 시작하여 거진항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다른 코스에 비해 짧은 거리지만, 전통민속마을인 왕곡마을과 송지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특히 겨울철 송지호에 머무는 철새들을 관망하는 재미와 공현진해변의 일출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고성왕곡마을은 14세기경 강릉 함씨, 강릉 최씨가 용궁 김씨와 함께 이 마을에 들어와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접하고 있는 구성리에 기와 굽는 장소가 있어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지금 마을에는 19세기를 전후하여 건립된 북방식전통한옥 21동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밀집보존되고 있는 마을이다. 송지호는 겨울철새 고니와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다. 6~9월에는 성인병에 좋은 재첩이 많이 잡히고, 도로변에 있어 찾기가 매우 수월하다.

2007년 개관한 철새관망타워는 4층 규모의 독특한 관망타워형태로 송지호에서 떼지어 이리저리 날아드는 철새들의 군무가 한눈에 보이며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동해안 항포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가진항은 비교적 큰 규모의 항이다. 예로부터 다른 어항보다 수산물이 많이 나는 어촌마을로 주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해파랑길 제48코스는 가진항에서 거진항까지 14.1km의 거리이고 가진항, 반암해변, 연어맞이광장, 북천철교, 반암항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48코스 특징은 거진항, 가진항, 반암해변 등 해변을 조망하며 걷는 기쁨이 으뜸이다. 지리적으로 북과 가까워 6.25 전쟁의 흔적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김일성별장, 북천철교, 통일전망대 등 고성이 최북단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구간은 항구에 위치한 활어센터에서 맛보는 물회 맛은 이곳만의 얻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