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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남원] 풍악산(600m),노적봉 산행계획---2018년 03월 08일(목)


가을풍광이 아름다워 금강산의 가을 별칭을 얻은 산

[남원] 풍악(600m),노적봉 산행계획

 

산행일자 : 20180308()---[부산]알피니스트(010-2204-3043)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4번출구 “08:00” (만덕, 덕천경유)

산행코스 : 신계리(흙농)마애여래좌상벽바위풍악산(600m)신치노적봉(567.7m)닭벼슬봉(556m)마애여래좌상호성암혼불문학관(주차장)

산행시간 : 9.3km/ 4시간30분 예상

준비품목 : 회비(25.000), 아이젠,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산행개요

    풍악산(楓岳山 600m)은 가을풍광이 아름다워 금강산의 가을 별칭을 얻은 산으로, 암벽이 병풍을 두른 듯한 닭벼슬봉(鷄冠峯), 군자다움과 풍요로움의 상징인 노적봉(露積峯 567.7m)의 정기를 받아 생성된 길지에 노봉(露峯) 마을터를 잡은 선인들의 혜안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노적봉의 정기를 받아 1400년 전 삭녕 최씨가 집성촌을 이뤘던 노봉 마을은

노봉서원이 있어 서원리로 불리다가, 서원리와 도촌리를 통합해서 서도리로 바꿨다.

서도리는 노봉, 수촌, 서촌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최명희 부친의 고향이자 민족지적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노봉 마을에 혼불문학관이 건립돼 묵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혼불의 의미는 우리의 육신이 죽음과 동시에 영혼이 육체로부터 이탈하게 될 때 둥근 접시만한 크기의 푸른 색을 띤 것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를 혼불이라 하며, 흔히 도깨비불이라고도 불린다. 옛 사람들은 이것을 죽은 이의 몸에서 영혼이 불의 형태로 형상화되어, 죽은 자가 자신의 추억이 서린 곳을 떠돌다 사라지는 것으로 보았다.
이 작품에서 혼불은 우리의 전통, , 민중들의 생활 양태와 같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정서를 상징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 시대는 바로 우리 민족의 생명인 혼불을 빼앗긴 어두운 시절을 상징하며, 이 소설은 어둡고 억눌린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꺼진 혼불을 환하게 지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작가] 최명희(崔明姬, 1947~1998)는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80년 단편 쓰러지는 빛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인간의 본원적인 고향과 우리 민족의 풍속과 혼을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발표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몌별’, ‘만종’, ‘주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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